교정을 하고 싶지만 철사 교정의 고통과 보기 싫다는 점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부정교합이나 치열이 고르지 못한 상태로 생활할 경우 철저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갖은 염증과 합병증으로 고생할 수 있어 교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흔히 비뚤어진 치열을 고르게 개선하여 심미성을 회복하는 것이 치아 교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교정을 해야만 하는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다. 치열이 고르지 못할 경우 저작이 잘 안 되어 소화기 장애가 올 수 있으며 겹쳐진 치아는 이를 닦기가 어려워 구취는 물론 충치 및 잇몸질환에 걸리기 쉽고 심하면 턱관절에도 무리가 온다.

교정이라고 하면 모두 치아를 철사로 묶는 것을 연상한다. 이는 심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며 이물감, 고통 등 걱정부터 앞서게 된다. 이런 가운데 등장한 것이 바로 투명 교정장치로 환자 스스로 교정장치를 끼웠다 뺐다 할 수 있으며, 장치가 투명하여 심미적으로 장점이 많은 치료다.

투명 교정은 개인의 치아 상태를 컴퓨터 분석을 통해 치아의 움직임을 예측해 단계별로 투명한 장치를 제작해서 환자 스스로 단계별로 낄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은 물론 치과에 나오기 어려운 군인이나 유학생들도 교정 가능한 장치다.

이 방식은 환자가 교정 후의 달라진 가상 이미지를 미리 볼 수 있으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치아 움직임을 예측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등 치과계의 커다란 발전이라 할 수 있다.

투명 교정장치의 장점으로는 교정 치료 기간 동안, 환자들에게 편안함을 주며 다른 사람들에게 교정 중인 사실조차 알 수 없는 자연스러움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치아에 직접 부착하지 않으므로 필요할 때 언제든지 입 안에서 장치를 빼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탈부착이 가능하므로 음식을 먹거나 교정기간 중 치아관리 또한 수월한 편이다. 특히 성장기의 청소년에게서는 활발한 낮 시간의 교육 및 체육 활동 등을 위해 낮에는 장치를 장착하지 않아도, 수면 시간의 장착만으로 치아교정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나 ‘투명 교정’이라고 해서 한계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주로 어금니를 움직이는 교정이나 발치를 해야 하는 교정의 경우는 일부 한계점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투명 교정보다 기존 철사 교정으로 해야 예후가 좋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환자 구강 상태에 맞는 교정을 해야 한다. 투명교정이 ‘만능’은 아니므로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요즘 3D 투명 교정은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이지만, 진단과 설계는 치과의사가 하므로 치과의사의 판단이 중요하다.

단순히 ‘투명 교정’이 좋다고 하여 모든 환자에게 강요하는 경우,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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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연세 퍼시픽 치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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