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발표회 개최 … 관내 전역 무료 와이파이존 조성 사업 발표해 높은 평가

 
구로구가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지방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방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정보통신서비스 우수사례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27일 대구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사전 서면심사를 통과한 12개 우수사례에 대한 본심사가 진행됐다.

구로구는 ‘관내 전역 무료 와이파이존 조성’을 주제로 해 무료 무선 인터넷 환경 조성을 통한 디지털복지 서비스 제공에 대한 내용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구로구는 2018년까지 관내 전 주요 지역을 무료 와이파이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전국 최초로 전 마을버스에 와이파이망을 구축하고 최초로 구로디지털단지 전역을 와이파이존으로 조성한 바 있다.

내년에는 버스정류장과 주요광장·거리, 2017년에는 안양천 일대와 공공·문화·복지 주요시설, 2018년에는 수목원, 공원 등 다중이용 장소까지 와이파이존을 확대한다.

주제를 발표한 정정모 정보통신팀장은 “무료 와이파이존 조성은 주민 누구나 통신비 부담 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 서비스를 실현하는 사업이다”며 “타 자치단체에도 널리 전파돼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선 기자 wslee1679@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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