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의 중요성. 이 글은 우리나라 발명의 구심점이라 할 수 있는 한국발명진흥회가 발간하는 ‘발명특허’에 실린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올해 ‘발명특허’는 대통령을 비롯하여 정부 및 발명특허 분야 유명 인사들의 격려 및 축사 등을 통해 발명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고 밝힌바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를 살펴본다.

지난 5월 19일 발명의 날 50주년 기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상상력은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가장 중요한 경제적 요소이며, 누구나 사업화를 통해 창업에 성공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세계 10위 경제 강국을 이룩한 한국은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국민의 열정이 만들어낸 합작품으로 이제 모방이 아닌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만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다.”면서 “발명인의 열정이 함께해야 더 멀리 빠르게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발명진흥회 구자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의 지식재산은 국가재산이자 근간이며, 지식재산 강국을 위해 앞으로의 50년도 한국발명진흥회가 앞장 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동규 특허청장은 “우리나라가 거둔 기적적인 경제성장의 바탕에는 발명인의 남다른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발명인들이 창조경제와 경제혁신의 주역이 되도록 발명인의 사기진작과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발명의 중요성 강조와 일부 청사진 제시는 지난 5월 26일 ‘특허청 청소년 발명기자단’ 창단 10주년 기념 “2015 특허청 청소년 발명기자단의 날‘ 행사에서도 이어졌다.

한국발명진흥회 구자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발명의 날 50주년을 함께 맞이하는 발명미래의 주역들이 함께 있어 든든하다.”며 “발명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서 최동규 특허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적극적으로 발명문화조성과 확산을 위해 활동한 청소년발명기자단의 활발한 교류는 청소년발명기자단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시작점으로 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같이 전 국민 누가 들어도 감사해야 할 내용들이다. 이 말씀들이 지켜질 때 우리나라는 발명선진국이 되고, 발명선진국보다 좋은 선진국은 없고, 발명선진국이 보장하는 국민복지는 당연 세계 최고라고 믿기 때문이다.

올해도 4분의 3이 지나간 만큼 주무관청인 특허청을 비롯한 관련 기관들은 금년 사업계획 진행사항을 자세히 검토해 보고, 모든 계획이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부탁한다.

왕연중
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장 겸임 영동대 발명특허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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