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2. 그의 이상형이 되라.
그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그가 좋아하는 모습과 행동으로
그의 판타지를 충족시켜 줄 것!

작전 3. 고백을 하지 말고, 고백을 끌어내라.
용기 내어 고백하는 것이 그냥 커피라면
그가 고백할 타이밍을 만들어주는 것은 TOP!!!
남자들은 자기를 좋아하는 여자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와 오래도록 사랑한다.
그와의 영원한 사랑을 꿈꾼다면, 고백을 끌어내라.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는 가상의 사랑 흥신소(?)를 배경으로 귀여운 의뢰인 준희가 알콩달콩 사랑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덜렁거리는 성격 탓에 자꾸 실수를 하지만 그 모습조차 사랑스런 주인공 준희를 통해 20-30대 여성 관객들은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양 공감하고 웃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준희의 이상형인 차명석을 비롯해 “러브 코치”의 까도남 강태범, 1인 다역으로 팔색조 연기를 선보이는 웃음유발자 고대로까지 멋있는 세 남자가 나온다는 점도 여심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다.

또한 준희가 수행하는 작전들을 참고하여, 내 사랑을 갈고 다듬을 수 있다면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연애하고 싶은 계절, 쓸쓸한 가을.. 사랑스런 로맨틱 코미디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가 아름다운 사랑으로 물들여 줄 것이다. 바로 지금!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와 함께 달콤한 연애를 시작해보자.!

조정예기자 7emf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