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썩이는 엄마 >
개구장이 아들의 심한 장난에 골치를 앓던 엄마가 야단을 쳤다.
“제발 속좀, 그만썩여라! 너 때문에 엄마가 늙어요. 늙어!” 그러자 아들, 낄낄 웃으며, “엄마는 할머니 속을 얼마나 썩였길래 저렇게 늙으셨어요?“

< 천당을 강타한 헛소문 >
한 바람둥이가 죽어 저승으로가 천당 문을 두드렸다. 문지기가 나와 말했다.
문지기; “지금 이곳은 당신같은 바람둥이들이 꽉 찼다. 그래서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러자 바람둥이가 다시 사정을 하기 시작하였다. 문지기가 한참을 생각하다가 입을 열었다.
문지기;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저 안에 있는 바람둥이들을 지옥으로 보낼 수 있다면 받아 줄 수 있지“
그러자 바람둥이가 꾀를 내어 ‘어제 저녁에 버스사고로 지옥에 젊고 이뿐 여자들이 단체로 들어왔다.’라고 천당에다 헛소문을 퍼트렸다. 과연 소문의 위력은 대단했다. 그 말이 떨어지자 마자 천당의 모든 바람둥이들이 지옥(地獄)으로 달려갔다.

< 수술하기 쉬운 사람 >
외과의사 4명이 카페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첫 번째 의사가 수술하기 쉬운 사람에 대해 말을 꺼냈다.‘나는 도서관 직원들이 가장 쉬운 것 같아. 그 사람들 뱃속의 장기들은 가나다 순으로 정열되어 있거든’
그러자 두 번째 의사가 말했다.‘난 회계사가 제일 쉬운 것 같아. 그 사람들 내장들은 전부 다 일련번호가 매겨 있거든’
세 번째 의사도 칵테일을 한잔 쭉 마시더니 이렇게 말했다. ‘난 전기 기술자가 제일 쉽더라. 그 사람들 혈관은 색깔별로 구분되어 있잖아’
세 의사의 얘기를 듣고있던 네 번째 의사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말을 받았다.‘난 정치인들이 제일 쉽더라고. 그 사람들은 골이 비어 있고, 뼈대도 없고, 쓸개도 없고, 소갈머리 배알머리도 없고, 심지어 안면도 없잖아. 속을 확 뒤집어 헤쳐 놓으면 ‘돈’만 나와~~’

< 어떤 기도 >
어떤 선비가 산길을 가고 있었다. 그는 목이 몹시 말랐다. 그래서 어디서 물을 한잔 얻어먹을 데가
없을까 하고 두리번거렸다. 그러나 그 곳은 산골이라 집이라곤 보이지 않았다. 계속 물을 찾는데 어떤 여인이 상 위에 물 한그릇을 떠놓고 빌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선비는 반가와서 다가가서 부탁했다.
“아주머니.....미안하지 만 제가 목이 몹시 말라서 그러니 그 물을 조금만 마시게 해주세요..” 그러자 아주머니는 대답했다.
“죄송합니다만..... 이 그릇 속에 있는건 물이 아니고 죽입니다.” 선비는 놀라서 물었다. “죽이라고요? 아니 죽을 앞에 놓고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아주머니는 태연하게 말했다.
“기도하고 있지요.. 죽은 사람의 소원도 들어준다 하지 않았습니까”

< 띄어쓰기의 중요성 >
바로쓰기 ; 서울시 체육회
잘못쓴예 ; 서울시체 육회

바로쓰기 ; 서울시 장애인 복지관
잘못쓴예 ; 서울시장 애인복지관

바로쓰기 ; 무지개 같은 사장님
잘못쓴예 ; 무지 개같은 사장님

바로쓰기 ; 게임하는데 자꾸만 져요
잘못쓴예 ; 게임하는데 자꾸 만져요

바로쓰기 ; 후배 위하는 선배가 좋아요
잘못쓴예 ; 후배위 하는 선배가 좋아요

< 시숙의 고추 팔기 >
깊은 산 속 산골마을에 형제가 각각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었다. 이들은 고추 같은 농작물을 심어서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교통이 불편한 산속이라 항상 시숙과 제수는 트럭에 짐을 싣고 시숙이 운전을한다. 하루는 오일장날이라 시숙과 제수가 같이 고추를 팔러갔다.
시장 다 끝날무럽 이었다. 제수씨의 고추는 다 팔렸는데 시숙네 고추는 아직 많이 남아 있었다. 날이 저무는데 물건이 남아있으니 걱정된 제수씨..... 시숙의 고추 무더기에 가서 고추를 팔기 시작한다.
제수씨는 급한 김에 큰목소리로 외쳤다.
“우리 시숙 고추 사이소!”
“우리 시숙 고추는 크고 좋아예!”
“우리 시숙 고추는 살도 많고 달고 맛있어예!”

< 어떤 비즈니스 사례 >
아빠: 넌 내가 정해주는 여자랑 결혼해라.
아들: 싫어요!
아빠: 그 여자는 빌게이츠의 딸이란다.
아들: 그럼 좋아요.
아빠가 빌게이츠를 찾아간다.
아빠: 당신 딸과 내 아들을 결혼시킵시다.
빌게이츠: 싫소!
아빠: 내 아들은 월드뱅크 CEO요.
빌게이츠: 그럼 좋소.
아빠가 월드뱅크 회장을 찾아간다.
아빠: 내 아들을 월드뱅크 CEO로 임명해주시오.
월드뱅크 회장: 싫소!
아빠: 내 아들은 빌게이츠의 사위요.
월드뱅크 회장: 그럼 좋소.
이것이 비지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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