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 매우 제한된 환경속에서 수많은 어려움과 역경을 이겨내며 대한민국 발전의 근원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인력난, 자금난, 물가상승, 금리상승 등은 더욱 경영에 대한 위기를 부추기고 있다.

이러한 난국을 이겨내기 위해 중소기업은 리더십과 오너십을 통해 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 리더십은 기업구성원들이 조직이 요구하는 목표를 향해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하는 참여의식을 만드는 것이고, 오너십은 리더십을 바탕으로 하는 기업의 미래전략목표를 한 발 앞서 제시하는 능력을 말 하는 것이다.

기업의 전략목표를 한발 앞서 제시하려면, 리더십을 통한 합리적 목표를 찿아내 참여의식을 더 높이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러한 미래전략 목표를 찿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제안제도의 활성화이다. 기업의 제안제도를 활성화 하고 이에 대한 보상책을 잘 활용한다면, 이것이 곧 연구개발로 이어지고 자신들이 내놓은 아이디어를 통해 참여의식이 매우 높아지는 효과가 난다.

둘째 우수한 인력을 고임금으로 데려올 수 없기에 인재를 육성하는 일이 중요하다. 정당한 평가와 보상을 받도록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그 목표를 향해 조직이 충분히 경쟁하도록 하는 체계수립을 한다면 반드시 조직이 요구하는 인재가 발굴 될 것이다.

세 번째 자금난을 극복하는데 있어 국가정책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 우수한 기술은 가치평가를 받아 자본금에 산입한다거나, 신기술 또는 신제품 인증을 통한 정부지원을 대폭 받거나, 벤처인증을 통한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의 각종혜택을 통한 자금확보를 하거나, 연구소를 통한 법인세, 재산세, 취득세, 관세를 면제받거나, 이노비즈, 메인비즈 등을 받아 제품 텔레비전 광고비의 70%를 면제받는 등 다양한 정책지원 등을 적기에 활용하는것도 자금난을 극복하는 길이 될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정부지원책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한다는 점이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들어주기 위해 정부가 자금을 투자 해주는 엔젤투자로 한 기업당 3억원까지 한도로 지원해주고 있다. 이는 재무제표가 좋거나, 우량한 기업이어야 한다는 전제조항이 없다. 창업기업과 설립 3년이내 기업 또는 3년이상 기업으로 매출액 15억이하 기업도 지원해주고 있다.

이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 도·소매기업도 지원해주고 있지만 정보부족으로 지원을 못받는 기업이 많다. 필자는 정부 정책자금과 지원 자금에 대한 정보를 기업들에게 전해 주고자 매주 수요일에 정책지원 및 자금에 대한 무료설명회도 열고 있다.

위에서 말한 몇가지만 잘 실천하고 꾸준히 해 나간다면 중소기업의 리더십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곧 오너십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오너십이란 오너 스스로의 명령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화 된 체계속에서 조직원에게 분명한 목표와 비젼을 제시할 때 발휘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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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판정 경영컨설턴트
키포유앤키월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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