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내국인 및 외국인 주민 30명 선발 … 5일까지 구청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 접수

구로구는 “지역주민과 외국인 간의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과 이해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문화서포터즈단을 모집·구성하고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다문화서포터즈단은 외국인 명예통장 15명과 다행복나누미 15명으로 구성된다. 외국인 명예통장은 구정정책과 지침을 외국인 주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다행복나누미는 외국인의 한국 생활 정착을 돕는 멘토를 맡게 된다.

▲ 다문화서포터즈단 관련(교통캠페인)
다문화서포터즈단은 지역사회 정착에 유용한 정보 공유를 위해 소식지를 발간하고 인터넷 카페도 운영한다. 중도입국청소년 및 다문화자녀 학습과 한국문화체험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쓰레기무단투기 근절 등의 생활캠페인도 전개한다.

모집 대상은 외국인 명예통장은 한국어구사능력이 가능한 외국인 주민, 다행복나누미는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주민이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신청서 등을 구비해 5일까지 구청 보육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bky0522@guro.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는 지역활동 참여경력, 한국어구사능력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3월 초 다문화서포터즈단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다문화서포터즈단을 통해 지역주민과 외국인주민이 서로의 문화적 편견을 해소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보육지원과 02-860-30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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