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76.86%, 다리 63.39%의 감소율로 장기적 제모 효과 입증…2조 규모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 잡을 것

오로라IPL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 오로라에스)
홈케어 미용기기 전문업체 오로라에스가 자사의 미용기기 ‘오로라IPL’이 국내 최초로 제모에 관한 임상 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오로라IPL은 연세대학교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실시한 임상 시험에서 만족할 만한 제모 효과를 입증받았다. 임상 시험 기간은 20주였으며 임상 종료 3개월 후 털의 감소율은 팔 76.86%, 다리 63.39%로 국내 가정용 제모기로는 처음으로 장기적인 제모 효과를 입증받았다.

오로라IPL은 반사판의 표면 코팅 처리 기술을 특허로 받았으며 피부 관리까지 가능한 가정용 미용기기이다. 

세계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은 해마다 성장 중이며 2013년 기준 13억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로 커졌다. 제모 시장 또한 3억 달러이상 규모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때문에 국내외 미용기기 업체들은 여러 신제품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으며 시장 또한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로라에스는 이번 임상 시험을 계기로 중국 시장 및 해외 시장 진출에도 더욱 적극적인 공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불붙은 2조 미용기기 시장에서 해외 유수 기업을 제치고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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