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감정에 대해서는 인류문명이 시작된 이래 오랫동안 논의해 왔다. 사람 자신의 내면 정신세계 영역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연구해 온 것이다. 최근엔 비즈니스맨에게 필요한 감정조절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뤄지고 있다. 사람은 감정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감정을 잘 다스려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비즈니스맨에게만 국한된게 아니라 누구나 관심 갖어도 좋은 주제다.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가 제안하는 감정 조절법『세로토닌하라!』는 사람의 감정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이유를 우리 뇌 속에서 일어나는 싸움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뇌를 잘 안다면 충동과 우울함을 다스리고 나아가 결단력과 업무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본능을 관장하는 편도체를 다스리는 좋은 무기로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을 제시하고 있다. 약이나 음식으로는 섭취할 수 없고 오직 체내에서만 만들어지는 세로토닌을 촉진시키는 활용 기술을 소개한다. 뇌를 효과적으로 자극하면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세로토닌은 스트레스를 줄여줄 뿐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힘을 길러준다. 저자는 이번에는 자기 조절의 기술을 다루고 있다. 풍부한 뇌 과학적 임상 경험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로 바꾸었다. 걷는 방법, 숨 쉬는 방법, 음식을 씹는 방법 등의 사소한 변화가 우리의 뇌를 변화시키고, 삶을 변화시킨다고 이야기한다. 
내 마음이 왜 내 마음대로 따라 주질 않는가? ‘해야 한다’는 전두전야와 ‘싫다’는 편도체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아무리 전두엽에서 하자고 해도 편도체가 반발하면 이길 수 없다. 이성적 판단이 본능을 이길 수 없기 때문. 이때 뇌 속의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이 전두전야의 조절 능력을 키우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조절 호르몬’, ‘행복 호르몬’, ‘공부 호르몬’ 등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은 충동을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약화시키며 두뇌 활동을 돕는다.
비즈니스 감정코칭 전문가 함규정의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은 직장인을 위한 감정 카운슬러가 돼준다. 화나도 참을 줄 모르고, 슬퍼도 울 줄 모르고, 기뻐도 웃을 줄 모르는 직장인들을 위한 감정사용설명서다. 저자가 직장인들을 직접 상담하면서 쌓은 감정 관리 노하우를, 생생한 에피소드를 곁들여 설명하고 있다.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는 방법은 물론, 일상과 직장에서 느끼는 감정을 효율적으로 다스리고 활용하는 방법을 유형별로 배운다. 아울러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감정을 꿰뚫어 그것에 알맞게 대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감정 관리를 통해 일상과 직장에서 충만한 행복감을 얻도록 도전하고 있다.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고 소중하게 다독여주며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자신조차도 깨닫지 못했지만 늘 마음을 불편하게 한 숨어있는 감정까지 이끌어내 현명하게 다스리도록 이끈다. 아울러 감정을 다스린다는 것은 단순히 감정을 억누르고 숨기는 것이 아니라, 느낄 만큼 느끼고 표현할 만큼 표현하는 것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긍정적인 감정이든 부정적인 감정이든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유연하게 다스리도록 도와준다. 또한 사람들과 더불어 감정을 나누면서 그들의 마음을 얻는 데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은 내 것이지만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감정을 직장에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어떻게 하면 잘 관리하고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지 조목조목 짚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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