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기업내 여러 문제와 갈등을 풀어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또 조직내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은 무엇인가. 일에 대한 도전의식을 키우고자하는 임직원들에게 두가지 책을 권한다.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은 진부하고 평범한 아이디어를 송두리째 뒤집어, 자신과 세상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돕는다. 스탠퍼드대 티나 실리그 교수의  ‘기업가정신과 혁신’ 강의를 정리한 것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여러 과제들을 풀어나가는 스탠퍼드 학생들의 흥미로운 실례와 자신만의 방식으로 당당하게 행복을 찾고 나름의 성공을 일군 많은 이들의 사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미국을 필두로 독일, 일본, 대만, 중국 등 9개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였다.
강의실에서 티나 실리그 교수는 다소 황당해 보이는 다양한 과제를 제시한다. 예컨대 그녀는 학생들에게 5달러와 두 시간을 주고 최대한의 수익을 올려보라고 하거나 클립 열 개 또는 고무 밴드로 나름의 가치를 창출해보라고 제안한다. 학생들은 제각기 팀을 이뤄 독창성과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해 종종 그녀와 학생들 자신마저 깜짝 놀랄 만한 결과물을 내놓는다. 일례로 5달러 프로젝트의 경우 최고 수익을 올린 팀은 주어진 돈을 하나도 쓰지 않고 650달러를 벌어들였고, 전체 14개 팀의 평균 수익률은 4,000퍼센트였다고 한다.
티나 실리그 교수가 학생들에게 이런 독특한 과제를 던지는 이유는 주변을 살펴 문제를 찾아내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그녀는 사소해 보이는 문제 속에 기회가 있으며, 문제가 클수록 기회도 크다고 강조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문제나 주변에서 제기하는 문제에 얽매이기보다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 기발한 해법을 모색할 때 남다른 경쟁력이 생긴다는 말이다. 이것을 입증하기 위해 그녀는 실제로 그런 식으로 성공을 거둔 인물들의 사례를 보여주고, 우리 주변에는 그런 문제가 얼마든지 널려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스탠퍼드 대학에서 실제로 행해지는 여러 프로젝트와 행복한 인생을 개척한 실제 인물들의 사례를 하나하나 접하다 보면, 부지불식간에 놓쳐버리거나 잊고 지낸 소중한 인생교훈을 새삼 떠올리게 될 것이다.
티나 실리그 교수가 강조하는 것은 ‘T형 인간’이다. ‘T형 인간’이란 적어도 한 분야에 대한 깊은 전문지식을 갖춘 동시에 혁신 및 기업가정신에 관한 폭넓은 지식도 겸비한 사람을 말한다.
이 책을 계기로 일본과 대만에서는 ‘잃어버린 스무살 되찾기’ 열풍이 불었다. 팍팍한 현실에 앞만 보며 맹목적으로 달려온 많은 이들이 지금도 늦지 않았음을, 진정한 행복과 성공이 무엇인지, 더 나은 인생을 영위할 방법이 무엇일지 재고해보는 것이다. 저자의 말대로 인생은 어차피 불확실하며 그렇기에 생각지 못했던 행운과 기회도 만날 수 있다. 불확실성을 인정하고 좀 더 창조적이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기회를 만나보자.
또 한권의 책 『성공하고 싶을 때 일하기 싫을 때 읽는 책』은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수많은 지혜들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신의 운명, 경쟁, 실패를 딛고 일어선 성공, 적극적인 삶의 이미지’ 등 11가지 테마로 깔끔하게 정리한 처세 가이드이다. 여기에는 삶에 유익한 깨달음과 감동, 충고를 선사하는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 저자는 각각의 테마에 어울리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들이 인생 여정에서 마주쳤던 수많은 고민들에 대한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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