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김장독 >
모처럼 거실에서 쉬고 있던 남편이 청소하는 부인의 엉덩이를 보더니 아이구~ 이런 갈수록 펑퍼짐해지누만...저기 베란다에 제일 큰 김장독하고 크기가 거의 비슷하네~~!!!
“아이구.. 저런!” 하며 부인을 놀렸다~
부인은 못 들은척하고 자기 일을 했다. 남편은 재미를 붙였는지 이번에는 줄자를 가져오더니 부인의 엉덩이를 재 보고는 ....장독대로 달려가, 장독의 둘레를 재보고 내려 와서는...”아이고~ 사실이네..” 당신이 이겼네!!!
당신이 이만큼 더 크네...
이런 이런...하면서 놀리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날 밤...남편은 침대에서 평상시대로 집적거리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부인이 옆으로 홱~~~~ 돌아 누우며~!!!!
하는 말...시들어 빠진 총각 김치 하나 담자고...이 큰 김장독을 열 수는 없지... 흥!!! ㅋ

< 내친구 박재미 >
고등학교 다닐적 친구 중에 박재미라는 이름을 가진 녀석이 있었다. 이 녀석은 나와 아주 친했었는데 학교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늘 방황했었다. 그래서 녀석은 가출을 밥먹듯이 하곤 했었는데 주로 집에서 돈을 들고나와 여관을 전전했었다.
어느날 그녀석의 어머니께서 나를 찾아와서 그놈을 발견하면 즉시 연락을 해 달라고 신신당부를 하셨다. 어느날 저녁 그 녀석을 우연히 발견했다. 내가 그녀석을 잡아서 집으로 끌고 가려하자 녀석은 자기 발로 들어가겠다고 해서 그냥 놔주었다. 다음날 아침 학교에 등교해보니 그녀석이 오지를 않았다. 그래서 방과후 집에가서 그친구 집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따르르르릉~
“여보세요? 아주머니 저 철수 예요...”
“응~ 철수 구나...무슨 일이니?”
“지금 집에 재미있나요?”
“재미없다. 왜, 혹시 재미 봤니?”
“예, 어젯밤에 재미봤어요”
“뭐라구?...어디서 재미를 봤니?”
“저번에 아줌마하고 나하고 재미 본 여관있잖아요? 그 근처에서 재미봤어요”
“아...그러면 진작에 전화를 하지 그랬니, 같이 재미봤으면 좋았을걸...”
 “그러게요...죄송합니다”
“철수야~! 지금 당장 나하고 재미보러 가자꾸나~ 재미 보고 싶어 죽겠어...”
“지금은 재미 없을텐데요”
“혹시 아니? 가보면 재미있을지? 나 시방 너하구 재미보러 가고 싶어... 철수야... 흑 ~ ~ 흑”
“참으세요... 아줌마... 저 혼자 재미 찾아 볼께요”
“너혼자 무슨 재미를 보겠다고... 흑~ ~ 흑”
“아주머니는 아저씨 하고 나중에 재미보면 되잖아요?”
“그래...나중에라도 재미볼때에 꼭 전화해라...알겠지?”
“예~ 아줌마....그리고 지금 재수(재미 동생)있어요?”
“재수도 없다. 왜 그러니...”
“재미가 없을때는 집에 재수라도 있어야지요, 내 참...”
“글쎄 말이다. 재미도 없고 재수도 없으니 썰렁하구나...”
“예~ ~ 그~럼 끊을께요”
전화기를 내려놓는 바로 그때 울 어머니가 몽둥이를 들고 들어왔다.
“대가리 피도 안마른 놈이 유부녀와 재미보고 뭐 어째? 니 놈이 제비여 뭐여 이놈아~ 니죽고 나죽자...”
“으악~ 사람 살려...”
오해고 뭐고 말할 틈도 없이 되지게 두들겨 맞았씀 ㅠ.ㅠ

< 기도의 힘 >
어느 교회 앞에 술집이 생겼습니다. 경건해야 할 교회앞 분위기가 매우 이상해졌지요. 그래서 신자들 중에 일부는 ‘술집이 망했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술집에 불이 나서 완전히 타 버렸습니다. 원인도 모르게 불이 난 것이지요. 술집 주인은 교회 측을 고소하였습니다. 법정에서 술집 주인은 이렇게 주장하였습니다.
“교회에서 우리 집에 불이 나라고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신도대표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아니, 그게 말이 됩니까? 불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고 해서 정말로 불이 나겠습니까? 이건 말도 안 됩니다.”
그러자 판사는 이렇게 판결했습니다.
“술집 주인은 하나님의 기도 능력을 믿으니... 천국에 가서 하나님께 보상을 받으시고... 신도 대표는 하나님 기도 능력을 믿지 않으니... 앞으론 기도하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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