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서울디지털단지주변으로만 운행하던 공항버스가 지난 23일부터 내부를 통과해 운행하기 시작했다.
 
구로구는 지난 23일 "인천대교 개통으로 공항버스 노선이 바뀌어 단지 내부를 통과하게 됐다"며 "단지내 기업의 해외 출장 업무가 한결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단지를 통과하는 공항버스는 가산디지털단지역 1번출구 정류장에서 출발, 디지털단지오거리 태양극장 - 디지털1단지 대륭포스트타운1차 - 구로호텔 - 독산동 노보텔 - 금천구청역 - 시흥사거리 금천폭포공원 - 석수역 - 광명고속철도역을 거쳐 인천대교 - 인천공항으로 간다.
 
남부순환도로를 거쳐가던 노선이 인천대교 방향으로 바뀐것이다. 바뀌기 전에 비해 거리는 7km가량 늘었지만 예상 시간은 1시간20분으로 예전과 비슷하다.

이은연 기자 boolshim@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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