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교육이 아니라 ‘끌어내는’교육을

지은이 텐게 시로
옮긴이 장현주
펴낸곳 오리진하우스
다가오는 2030년은 과연 어떤 세상이 돼 있을까? 현대 경영의 창시자로 불리는 경영의 대가 톰 피터스는 앞으로 15년 내에 화이트컬러 직종 중 80%가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 예견했다.

갈수록 청년실업률이 올라가고 일류 대학 졸업자도, 화려한 스펙으로 무장한 명문대생도 설 자리가 점차 좁아지고 있다.

2030년 지금의 아이들이 어른으로 살아갈 시대는 더 이상 학력이나 학업 성적이 인생의 성공을 좌우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렇다면 미래에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걸까.

답은 자신을 연마하는 힘에 달려 있다. 지은이는 그것을 ‘살아갈 힘’이라고 명명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살아갈 힘을 길러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좋은 교육이란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공부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두 발로 대지를 단단히 딛고 서서 자신의 존재를 긍정하고, 자신을 항상 연마하여 자기실현에 도전하는 아이, 분명한 의지를 갖추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아이. 이러한 아이로 키울 수 있는 ‘끌어내는’ 교육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한다. 다소 이론적으로 들릴 수 있다. 구체적인 방법론은 책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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