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추 사이소! >
경상도 조금 깊은 산밑에 두형제의 가정이 있었다. 요즈음은 식용 작물을 심어서 많은 수입을 올린다. 교통이 불편한 산 밑이라 트럭을 가진 시숙과 판매 수완이 좋은 제수는 트럭에 짐을 싣고 시숙이 운전을 한다. 하루는 고추를 팔러간 오일 장날 이었는데,
장이 끝날무렵 인데도... 제수씨 고추는 다 팔렸는데 시숙 고추는 많이 남아 있었다.
날이 저물어 가니 걱정이 된 제수씨
시숙의 고추 무더기로 팔기 시작하는데..
급한 마음으로 큰 소리로 외쳤다.
“우리시숙 고추 사이소”
“우리시숙 고추는 크고 좋아예!”
“우리시숙 고추는 살도 많고~ 달고~ 맛있어예”
“시숙 고추 만져보고 사이소 ~~”
“쳐다 보지만 말고 만져도 보이소!”
ㅋㅋㅋ

< 답변오류 >
사오정과 손오공이 회사에 면접을 보러갔다.
머리 좋은 손오공이 먼저 들어갔다 나와서 답을 가르쳐 주기로 했다.
손오공에게 면접관이 물었다.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지?”
“세종대왕입니다”
“그럼 산업혁명은 언제 일어났지?”
“18세기 말입니다”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과학적 증거는 없으나 상당한 설득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면접을 끝내고 나온 손오공은 세 가지 질문의 정답을 외우게 했고 사오정은 머리가 터지도록 답을 외웠다.
그런데 아뿔싸! 다른 면접관이 다른 질문을 했다.
“자네 이름은 뭐지?”
“세종대왕입니다”
“생년월일은?”
“18세기 말입니다”
“자네 약간 머리가 이상한 것 아니야?”
“과학적 증거는 없으나 상당한 설득력은 있는 것 같습니다”

< 룸살롱 출신 앵무새 >
새를 좋아하는 아들이 하도 졸라서 엄마가 이쁜 앵무새를 사다줬습니다. 그런데 이 앵무새는 룸살롱에서 키우던 새였습니다. 첫날 집에 온 앵무새는 새로운 환경에 놀라 말했습니다.
“어...룸이 바뀌었네?”
앵무새 소리를 듣고 누나가 나왔더니
앵무새가 “어...아가씨도 바뀌었네?" 했습니다.
이말에 엄마도 나왔습니다. 역시 앵무새는 엄마를 보고는 “어...마담도 바뀌었네?” 했습니다.
저녁이 되어 퇴근한 아버지를 보더니 앵무새가 반가워 하며 하는 말...!
“단골은 그대로네...!”완전 대박ㅋㅋ

< 힘들다 힘들어 >
데리고 가는 여자마다 어머니가 퇴짜를 놓는 바람에 마흔이 다 되도록 장가를 못 간 떡수....
궁리끝에 어머니를 닮은 처녀를 구해 달라고 중매쟁이에게 부탁 했다. 중매쟁이는 천신 만고끝에 떡수 어머니와 생긴 모습, 말하는것, 옷 입는 것, 심지어 음식 솜씨까지 쏙 닮은 처녀를 찿아 떡수에게 선을 보였다.
며칠후.......떡수에게 중매쟁이가 물었다.
“이번에는 어머님께서도 만족 하셨지요?”
“네 아주 흡족해 하셨습니다만”
“왜요? 또 다른 문제라도?”
“이번엔 아버지께서 그 처녀와 결혼을 하면 집을 나가시겠다고 완강히 반대 하십니다”

< 놀랬잖아!!! >
영감이 죽으면서 물었다.
“여보 임자. 내 죽기전에 꼭 진실을 알고 싶다. 못생기고 돌대가리인 우리네째 정말 내 새끼맞나? 죽기전에 진실을 말해봐라”
할마시 왈 “영감, 의심하지말고 편히 가이소, 백푸로 당신 새낍니더. 맹세함더”
이말을 듣고 영감은 편안한 얼굴로 임종을 했다.
그리고 .... 할매는 혼자 중얼거렸다.
“나머지 세놈 물어보는 줄 알고 식겁했네.”

< 황당하고 웃긴 실화담 >
어느날 아침 조깅을 하다가 배가 심하게 아프고 도저히 못참겠어서 다니는 사람도 없고 잔디 풀숲에 들어가서 몰래 큰거를 보고 있었어요.
근데 저~~어기 멀리서 아주 큰 골드 리트리버가 저를 향해 막 달려온거에요.
개가 저를 쳐다보며 달려오니 너무 놀라기도 했고 무서워서 볼일 보다가 얼른 바지를 올리고 섰는데~
뒤이어 개 주인이 헐레벌떡 와서는...
어유~~~죄송합니다 하며 주머니에서 비닐을 주섬주섬 꺼내더니 제 똥을 낼름 집어서 가네요.
이런 경험은 첨이네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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