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구로고등학교에서 진행 … 전국 초,중,고등학생 900여명 참여

2015 전국로봇경진대회 자료사진 [사진제공 = 구로구]
“제2의 알파고를 만들 미래 과학자 찾는다!”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하는 13회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가 내달 3일 구로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인공지능 시대 도래에 따라 로봇에 대한 관심 유도와 창의적 인재 양성이 대회의 목표다.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는 창작, 기계공학, 레이싱, 무선조종, 시범 등 5개 분야 11개 종목으로 나눠 펼쳐진다.
(사)한국학교로봇교육진흥회가 주관하고, 구로구,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광운대가 후원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올해 대회에서는 구로구의 3개 학교 8개 팀 13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578개 팀 922명이 로봇 제작 실력을 겨룬다.

창작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1팀에는 대상인 국회의장상과 장관상이 수여되며, 기계공학, 레이싱, 무선조종, 시범 부분은 대상 없이 금상부분에 총 17팀이 선정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제4차 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로봇 등의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의 실력을 육성해야한다”며 “이번 전국로봇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로봇과학자가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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