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이란 중소기업공동위원회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참석하여 양국간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 가운데 세번째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알리 야즈다니 이란 중소기업·산업단지관리청장
정부와 이란이 전개하고 있는 협력사업이 중소기업으로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이란 중소기업·산업단지관리청과 이란 테헤란에서 제1차 ‘한-이란 중소기업공동위원회’를 개최, 두 나라 중소기업간 구체적 경협 추진방안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두 나라 중소기업간 기술교류를 기반으로 제3국 시장 공동진출 등을 목표로 구체적 협력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온라인으로 교류 가능한 적정 상품 발굴 및 거래비용 절감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하고 두 나라 창업선도대학간 상호매칭을 통한 창업경진대회 상호참가 등 창업교육도 협력키로 했다.

중소기업 정책 비교분석, 중소기업 상호진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공동 연구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한-이란 중소기업 기술교류 센터 개소식에 참여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번째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알리 야즈다니 이란 중소기업·산업단지관리청장
두 나라 중소기업 전담부처가 공동 운영하게 되는 '한-이란 중소기업 기술교류 센터(IKTEC)' 개소를 통해 본격적인 교류업무도 착수했다. 센터는 기술교류를 기반으로 두 나라 중소기업간 비즈니스 매칭을 본격 지원하게 된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이란정부 및 주요 국영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란 진출에 따른 우리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함으로써 수출확대는 물론, 양국간 교역·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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