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와 자전거 혼용 구간 분리해 폭 4m, 길이 190m의 전용 구간 설치

 
구로구가 도림천 구로디지털단지역 하부 일대 자전거도로 환경 개선에 나섰다.
구로구는 “도림천을 이용하는 주민과 라이딩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전용도로를 별도 신설하고 주민들에게 최근 개방했다“고 30일 밝혔다.

목재테크가 설치되어 있는 기존 도림천 구로디지털단지역 하부는 보행자와 자전거 혼용구간으로 충돌 사고의 위험이 존재해 인근 주민들이 개선을 요구해왔다. 

이에 구로구는 자전거 이용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6,500여만원을 투입해 자전거전용도로 신설 공사를 지난 4월 시작, 최근 완료했다.

목재테크와 구분해 폭 4m, 길이 190m로 신설된 자전거전용도로는 라이딩족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기존 자전거도로와 연결되며, 기존 목재테크는 보행자 전용구간으로 이용된다. 인근 자전거도로의 불명확한 차선에 대해서도 재도색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사업 구간에는 야간 라이딩족과 산책객들을 위한 LED 보안등 5개도 추가 설치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우선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이번 도림천 구로디지털단지역 하부 일대 자전거도로 환경 개선으로 라이딩족과 산책객들이 마음 놓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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