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지청장 김상수)은 29일 14시 지청 대회의실에서 서울 구로구청장,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구로구 관내 5개 특성화고등학교와 함께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한 “산업계·학계·정부(지자체)간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

5개 특성화고는 덕일전자공업고등학교,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연희미용고등학교, 예림디자인고등학교, 유한공업고등학교 이다.

서울 G밸리 소재하는 강소·중견 기업 등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기능인을 구인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년 구직자는 직무에 대한 정보부족, 취업 의지 저하, 직장생활 부적응으로 작은 이직 등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능력을 갖추지 못하여 인력미스매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서울관악지청은 구로구청·G밸리 소재 우수기업·특성화고와 상호 협력체계(MOU)를 구축하여,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직무역량 등을 강화하여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여 취업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은 청년 고용문제의 근원적 해결은 어려움이 있겠으나 우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취업역량을 높여줄 수 있는 청년취업캠프, 각종 채용박람회, 취업과 관련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취업지원서비스를 확대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성공한 기능인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상수 서울관악지청장은 “이번 협약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G밸리 소재 기업, 특성화고등학교 등 산·학·정이 함께 손을 잡았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경영자 협의회 및 기업과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취업지원을 통해 일자리 디딤돌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