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지 아이티캐슬에 위치한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킹 전문 기업 파이오링크가 네트워크 액세스 레벨 보안을 위한 '티프론트(TiFRONT)'를 공개하고, L2 보안 스위치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기존 L2 스위치는 단순히 트래픽을 전달할 뿐 보안 기능은 없었다. 이번  파이오링크 티프론트(TiFRONT)는 ‘Traffic Inspection+FRONT’란 뜻으로 L2 스위칭 기능에 보안 기능을 접목해 클라이언트 앞 단에서 트래픽을 검사하는 보안 스위치이다.‘Traffic inspection FRONT’를 의미하는 티프론트는 2개의 기가포트와 24개 패스트 이더넷 포트가 장착된 티프론트-F26 시리즈와, 24개 기가포트로 구성된 티프론트-G24 시리즈 등 총 4개 모델이다.
티프론트는 기존 L2 스위치 위치에 설치되며 도스(DoS) 공격을 유발하는 Land Attack, Tear drop, Smurf attack, TCP Syn Flooding, UDP Flooding, ICMP Attack, MAC Flooding 등을 차단, 개인 PC가 좀비 PC가 되는 것을 막아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파이오링크는 이미 애플리케이션 스위치로 L4/7 레벨을 다루어 보았고 웹방화벽으로 웹보안 기술을 축적하고 있으며 자체 기술력으로 소비자 환경에 커스터마이징된 개발과 빠른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에서도 강점을 지닌다. 
티프론트는 L2 스위치에 파이오링크의 차별화된 보안 역량을 결합한 것으로 이를 통해 올해 L2 보안 스위치 시장의 10% 이상을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연 기자 boolshim@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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