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넷마블게임즈와 ‘G-Sqaure 개발사업과 G밸리 내 구민 일자리 창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구로구는 G-Sqaure 건축에 관한 신속한 행정적 지원을, 넷마블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넷마블은 내달 중순부터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과 함께 특성화고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구로구 내 특성화고 학생 취업 지원 확대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넷마블과 구로구 모두 G-Sqaure 내에 들어서게 될 문화공간인 ‘지밸리뮤지엄’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상호 노력키로 했다.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성 구로구청장과 넷마블 권영식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협약서 낭독,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넷마블과 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G-Sqaure는 구로동 222-16번지 일대(구로공단 정수장 부지)에 연면적 180만1,115㎡, 지상39층, 지하7층 규모로 건립된다. G-Sqaure 내에는 업무시설, R&D센터, 창업보육센터, 공연장, 어린이집, G밸리뮤지엄이 들어선다. 산업박물관과 게임박물관 등이 입주 예정인 G밸리뮤지엄은 G밸리 내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 휴식 공간이다. G-Sqaure는 2017년 2월 착공, 2019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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