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소재 창작극에 능통한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세번째 역사극!
<이랑>은 신라 처용 설화를 소재로 했던 <처용의 노래>, 조선 양녕대군의 일대기를 그려낸 <환장지경> 등 역사 소재 창작극을 꾸준히 발표해 온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세번째 역사극입니다.
조선 초기의 뛰어난 무장으로 젊은 나이에 병조판서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역모혐의로 억울하게 처형을 당한 비운의 인물 남이장군. 그와 관련된 여러 설화 중 혼인과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영감을 받은 <이랑>은 사실에 허구를 씌운 faction사극입니다.

콘텐츠개발부터 무대에 오르기까지, 장기간에 걸쳐 완성된 작품!
<이랑>은 역사소재 콘텐츠 개발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되어 작품화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우리가 뻔히 알  고 있는 역사의 한부분을 소재로 발굴하여 단순히 이야기구조를 만드는 것을 넘어 현대적 감성으로 펼쳐보였습니다. 시대를 초월해서도 공감가능한 이야기로 만들고자 컨텐츠 발굴 - 개발 - 독회공연 쇼케이스까지 장기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완성된 웰메이드 사극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불변의 주제 사랑, 귀신 이랑과 남이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시대와 세대를 막론하고 사랑은 모두에게 통하는 공통의 주제이며, 자극적인 이야기가 아닌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남이장군과 이랑의 사랑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승과 저승이라는 경계를 사이에 둔 남녀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이 때로는 절절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웃음 속 감동을 전하는 공연!
사랑하는 남녀를 둘러싼 주변 인물로 등장하는 저승차사와 혼령들은 공연 속에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귀신들끼리 난장을 벌이거나, 잡귀를 잡아들이려는 저승차사와 잡귀들 간의 추격전 등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장면을 적절히 배치하였습니다. 극에서 해학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이들을 통해 웃음과 함께 그 안에서 전해지는 감동 또한 느낄 수 있습니다.

고마나루향토연극제 2관왕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
초연된 2015년에 참가한 제12회 고마나루향토연극제에서 연출상과 무대미술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올해는 제 18회 춘천국제연극제의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되어 춘천시민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소재와 주목받은 연기력은 기본이고, 아름다운 무대와 섬세한 연출로 작품의 가치를 높였습니다.

조정예 기자 7emfkr@naver.com

공연명 : 이랑
공연기간 : 2016년 10월 예정
러닝타임 : 90분(인터미션 없음)
관람연령 : 만 7세 이상
기획/제작 : 공연예술제작소 비상
문 의 : 공연예술제작소 비상 02-6402-6328

저작권자 © 넥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