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킨텍스… 업종별 소상공인, 숙련된 기술과 재능 펼쳐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상공인연합회는 29~30일 이틀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업종별 소상공인들이 모여 숙련된 기술과 재능을 선보이는 '2016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의 손끝기술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업종별 소상공인이 대거 참가해 경연을 펼치며, 일반인을 위한 전시회,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된다.

경진대회에는 떡류 식품, 화훼, 맞춤 양복, 이용‧메이크업 등 6개 생활 밀착형 업종에서 약 1200명이 참가해 기능을 겨룬다.

참여단체는 (사)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120명),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500명), (사)한국맞춤양복협회(300명), (사)한국이용사회중앙회(100명), (사)한국화원협회(180명), (사)한국차양산업협회(6명) 등이다.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대통령상 및 기관장상 등 총 67점 규모의 상장이 수여되고, 협․단체별로 국제대회 참가 지원 등 추가적인 특전이 부여된다.

또 일반 국민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업종별 대한민국 명인들의 작품 전시관 및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세부 행사를 보면 메이크업 제품 전시관, 바디페인팅 시연,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초청 최신 메이크업 트랜드 교육 등이 진행되고 해외 유명 플로리스트(Florist) 초대 작품시연회 및 꽃바구니 제작, 포토존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맞춤양복 전시‧판매관 운영 및 맞춤 드레스셔츠 경품 이벤트 행사와 떡 명장 전시관, 떡 시식코너 운영 및 떡메치기, 떡 썰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이용 작품 전시회(이용사회), 블라인드와 커튼 등 우수 차양제품 전시회(차양산업협회), 소상공인사관학교 수료생 상품 홍보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이 운영된다.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은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는 우리국민의 생활 밀접 분야에서 기술개발과 품질개선에 공헌한 바가 매우 큰 만큼, 국가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숙련기술인을 우대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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