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HD화질보다 4배 높아진 4K 고해상도 화질 지원…8개의 HDMI포트로 동시에 8대의 디스플레이에 영상 송출

글로벌 KVM 스위치 전문기업 에이텐코리아가 전작보다 향상된 기술로 4K 화질의 영상출력 시스템을 제공하는 8x8포트 HDMI 매트릭스 스위치 ‘VM0808HA’를 출시했다.

한때 TV 방송이 HD화질로 바뀌면서 많은 화제가 된 시절이 있었다. HD화질은 섬세하고 선명한 고화질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는 HD화질의 4배 이상을 넘어선 기술인 UHD 화질, 4K가 등장했다. 초고화질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4K 화질의 등장이 특히 반가운 곳이 있다. 바로 영상관제 시스템이다. CCTV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영상관제 장비에 대한 기술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영상관제 장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해상도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CCTV에서 더욱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VM0808HA
VM0808HA는 8개의 HDMI포트를 지원하여 동시에 8대의 디스플레이 영상을 송출할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HDMI포트이기에 단순히 모니터 패널만이 아니라 홈시어터, PC, HD-DVD플레이어, 게임 콘솔과 같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디바이스에도 연결할 수 있는 것이다.

기존 에이텐의 매트릭스 스위치에 비해 해상도가 4배나 높아진 VM0808HA는 30Hz(4:4:4)와60Hz(4:2:0)의 재생률로 UHD(3840x2160) 및 DCI(4069x2160)의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향후 고화질의 비디오 전환을 대비하여 영상관제 시스템뿐만 아니라 교실, 강당, 백화점 등 4K 디지털 신호가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적합하다.

8대의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가동해주는 영상 분배기이다 보니 호환성 면도 놓치지 않았다. EDID 모드로 고품질의 디스플레이와 각기 다른 스크린에서 최상의 비디오 해상도 사용을 위한 최적의 EDID 설정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에 HDCP 2.2 호환으로 넷플릭스와 같은 OTT서비스 업체에서 제공하는 4K UHD 화질의 영상까지 완벽하게 재생한다.

다양한 제어방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컨트롤 조작도 쉽고 간단하다. 전면 패널 푸시버튼으로 간단하게 HDMI 비디오 소스를 전달할 수 있다. 또한 IR리모컨, RS-232 제어 및 이더넷 연결(웹 GUI)을 통해 별도의 LAN 연결 없이도 원격 연결·제어할 수 있다. 리모컨 하나로 상호 연결된 HDMI 장치를 통합할 수 있는 CEC (Consumer Electronics Control) 기능도 제공하여 사용자 맞춤형 설정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3.4Gbit의 신호속도로 결점 없는 4K 출력 지원 ▲Dolby True HD와 DTS HD Master Audio 기능으로 원음과 다름 없는 고음질 입체 음향 지원 ▲LockPro™와 랙 마운트 기능으로 안전하고 깔끔한 장치 보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에이텐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고해상도 영상을 여러 대의 장치로 출력하는 영상 분배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에이텐 VM0808HA 매트릭스 스위치는 HDMI와 HDCP 2.2 호환으로 4K의 고해상도 영상을 결점 없이 출력 가능한 고품질 영상 분배 솔루션이며, 증가하는 고해상도 영상 분배 시스템 수요에 대한 최적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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