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가산동 남성프라자 6층에 자리잡은 동양피엔에프(대표 조좌진)은 벤처기업대상 벤처기업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원료이송 설비 전문업체인 동양피엔에프은 고압 저속의 분체이송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했다.

분체이송시스템은 제조 산업부문 생산 공정에서 원료를 밀폐된 파이프라인을 이용해 이동시키는 산업설비로 저속 고밀도 이송방식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회사는 이 기술을 응용해 세계 최초의 LCD 스크랩(SCRAP) 폐기 설비를 개발했다. 이는 삼성전자 LCD 생산 크린룸 안에서 발생하는 LCD Scrap을 폐기장으로 반출하는 설비로 서계 최초다.
또한 세계적인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플랜트설비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500만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카얀 폴리카보네이트 프로젝트와 사빅 페놀 프로젝트를 아시아 업계 최초로 수주했다.

2007년 210억이던 매출도 올해 450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액 또한 637만달러에서 올해 2100만달러 이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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