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지(가산)에 있는 절전형 자동화산업 분야의 (주)한미일렉트릭이 대기전력 방지에 관한 조사와 연구 끝에 친환경적 기능성 전열콘센트인 ‘그린콘센트’를 출시했다.

 ‘그린콘센트’는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설치된 전열콘센트에 대기전력 방지기능을 부여한 제품이다. 대기전력이란 TV, 오디오와 같은 리모콘 장치가 있는 전기 기기에서 리모콘 신호를 받기위한 리모콘 수신회로의 소모전력을 말한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가구당11%가 대기전력을 낭비하고 있으며 홈네트워크 보급에 따라 2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주)한미일렉트릭의 정윤재 기술영업이사는 “항상 켜져있는 TV 셋톱박스는 형광등을 항상 켜놓는 것보다 전력을 더 많이 소비한다”며 “그린콘센트는 월전기료를 20~25%까지 절약 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린콘센트’는 과부하방지 기능도 가지고 있다. 전기화재 중 과부하로 인한 전기화재가 70%에 달한다는 통계가 나올 만큼 과부화 방지 기능은 화재예방을 위해 중요한 기능이다. ‘그린콘센트’ 과부하방지 기능은 전류가 10암페어를 초과할 경우 적색 LED 및 부저 30초 경고 후에 전원을 차단하여 이상 전원으로부터 전자제품을 보호한다. 화재예방은 물론 제품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작동방법에서 복구버튼에 의한 수동동작과 IR리모콘을 채택해 편리성을 최대한 높였다. 별도의 리모콘이 필요없이 가정용 전자제품의 리모콘을 사용하여 OFF 되어있는 그린콘센트를 ON상태로 복귀시키면 된다.
판매중인 ‘그린콘센트’는 1구형이 44,000원, 3구형은 47,000원이며,
웹사이트(http://www.greenconcent.com)에서 제품에 관한 상담과 판매를 진행중이다.
이승철 기자 chul_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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