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지 에이스트윈타워 2차에 위치한 난방과 온수를 생산하는 친환경 녹색기업인 템파가 원심발열 보일러 '다이나믹 템파'를 개발해 선보였다.

이 보일러는 화석 연료 등의 열원을 사용하지 않고 물을 끓이는 첨단기능 보일러. 그동안 템파가 러시아와 미국 기술을 도입, 수차례의 시험 제작과 연구 분석 등을 통해 국내실정에 맞는 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템파측은 "다이나믹 템파는 원심발열 보일러로  가압회오리에 의한 열발생 원리를 적용한 보일러다. 이 기술은 연소물에 의한 발열체 없이 타공 디스크의 회전구동을 통한 물분자의 충돌로 열을 발열시켜 연료비 절감은 물론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설명이다.

특히 기존의 보일러보다 적은 에너지로 많은 열량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높고 고온의 물 분해 작용으로 세균 항균능력이 탁월하다. 또 물 분해 작용으로 육각수가 생성되기 때문에 동식물에 유익하다. 무엇보다 적은 전기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연료에 대한 부담이 적다.

템파측은 "다이나믹 템파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ISO 9001과 ISO 14001을 획득한 데 이어 일본 기업과의 기술이전 MOU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은연 기자 boolshim@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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