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e-biz센터 2차에 위치한 세무회계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키컴(대표 이윤규, www.b2berp.co.kr)은  전사 프로젝트 관리기반(EPM)의 PMS(프로젝트관리)를 상용 플랫폼으로 출시했다.

‘B2BERP-PMS’는 전사적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프로젝트의 정보개요, 진척현황, 인력배정, 원가분석까지 한 눈에 조회할 수 있어 기업의 전략추진과 경영혁신, 운영관리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해주는 프로그램.

키컴측은 “프로젝트별 원가는 인사급여, 회계모듈과 연동돼 표준·사전·실제원가까지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반영되는 것은 물론, M/H(Man/Hour)단위로 업무를 세분해 관리함으로써 연구개발(R&D) 중심 조직의 투입·가동 원가 이익 및 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키컴의 B2BERP는 그동안 제조, 건설 중심 프로젝트관리를 공급해 왔으나, 최근 소프트웨어개발 등 서비스업종의 프로젝트 관리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업종의 업무 프로세스를 제품에 반영해 상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컴측은 “프로젝트별 관리 뿐 아니라, 사업장별, 유저별 관리도 가능하게 구현해 별도의 커스터마이징 없이 기준정보, 품목코드 변경만으로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에서는 PMS 정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별 선제 대응과 후속 대안 등 정밀한 분석자료를 가공할 수 있어 구체적인 고객의 기대치 관리가 가능하다. 불필요한 품질관리 또는 변경관리에 따르는 비용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이윤규 사장은 “제조업종은 재고관리, 비제조업종은 프로젝트관리 중심으로 경기지표를 삼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등 서비스업종은 목표(프로젝트물량)달성여부가 일종의 재고기준이 될 수 있다”면서 “B2BERP-PMS는 무형의 자산을 다루는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관리모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연 기자 boolshim@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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