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와 아들 >
아버지와 아들이 교회에 갔다. 한참 기도중에 아버지가 '오! 우리 하나님 아버지...'
그러자 아들이 같이 눈을 감으며
'오! 우리 하나님 할아버지...'
그러자 아버지는 아들에게 속삭였다
'너도 하나님 아버지라고 하는거야'
아들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아빠한테도 아버지고 나한테도 아버지야?
'그렇지! 우리 아들 똑똑하구나! 이제 알겠지?'
아들이 마지 못해 하는 말
'그래 알았어 형..!

< 라면과 여자의 공통점 >
1. 빨리 안묵으믄 옆에 늠이 뺏아 묵는다
2. 밤에 더 땡긴다
3. 가끔은 색다르게 묵고 싶다
4. 하나는 살짝 모자르고 둘은 약간 버겁다.
5. 덜 익은게 맛있다.
6. 굶었다 먹으면 불어두 맛있다.
7.보통 5~7분이면 다 먹는다.
8.꼬들꼬들한게 젤 맛있다.
9.남 먹는거보면 더 맛나보인다.
10.여러 종류를 맛보구 싶다

< 꼬마들의 말싸움 >
꼬마 둘이 서로 말싸움을 하고 있었다.
“야, 우리 아버지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회사에 다닌다구.”
“우리 아버지도 그렇다.”
“우리 아버지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차를 타고 다닌다.”
“우리 아버지도 그래.”
“우리 집은 방이 다섯 개나 있다.”
“우리 집도 방이 다섯 개다.”
“우리 집에는 개도 세 마리나 있다.”
“우리 집에도 세 마리다.”
“우리 형은 대학교에 다닌다.”
“우리 형도 대학교에 다닌다.”
“우리 집에는 텔레비전도 세 대나 있다.”
“우리 집에도 세 대 있다.”
계속 말싸움을 하는 꼬마들을 보고 지나가는 사람이 나무란다.
“야, 너희들은 형제끼리 왜 그렇게 싸우냐?”

< 뻔데기 >
아빠와 아들이 목욕탕을 갔다. 가는도중 뻔데기 장사가 있자 아들이 아빠 저게 뭐야?
응 저건 뻔데기라는 건데 단백질이 풍부해서 맛이 좋단다.
아들이 뻔데기를 사달라고 해서 포장마차 안으로 들어가니 남자한명이 뻔데기를 밥먹듯이 먹고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아들한테 뻔데기를 얼릉사주고 목욕탕에 가서 목욕을 하는데 이 아들녀석이 뻔데기를 손아귀에다 몰래 목욕탕내(음식물반입금지)에서 먹다가 목욕탕 주인아저씨 한테 걸려 혼나자
아들녀석 울면서 한마디 하는데~~
아까 뻔데기 먹던 그 아저씨두
뻔데기를 까만털로 숨겨 왔는데

< 아담과 이브 >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이브를 만들어 주시자
아담이 너무 마음에 들어 끔찍이 사랑했다.
아담은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물었다.
“하나님, 어떻게 제 아내를 저렇게 아름답게 만드셨어요?”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래야 네가 사랑할 거 아니냐?”라고 하셨다.
계속 대화가 진행된다.
“어떻게 저렇게 착하게 만드셨어요?”
“그래야 네가 아껴줄 거 아니냐?”
“그런데 하나님, 가만히 보면 아내가 좀‘맹한’ 데가 있어요. 그건 왜죠?”
“그래야 아내가 너 같은 것을 사랑할 거 아니냐?”

< 유쾌하게 늙는 법 >
(1) 기절초풍 할 일이 생기면 우선 차가운 얼음물 한잔을 천천히 들이킨다.
(2) 주위 시선에 얽매이지 않게 어른으로서 기본 예의는 반드시 갖춘다.
(3) 며느리나 사위를 대할 때는 쉽지 않더라도 단점보다 장점을 먼저 떠올린다.
(4) 산이나 들의 풀, 꽃, 나무 그리고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오래 눈을 맞춘다.
(5) 몰라준다고 서운해 하지말고 내 생일 일주일 전 온 가족에게 문자를 보낸다.
(6) 나와는 다른 아내(남편)의 식 습관이나 생활습관을 기꺼이 인정한다.
(7) 최신 디지털 기기를 배워 트위터로 한풀이를 하거나 온라인 친구를 만든다.
(8) 때론 어이 당신 대신 00씨등 배우자의 이름을 부른다.
(9) 환갑 때 크르즈 여행 가기, 3년 뒤 마라톤대회 참가하기, 영어로 원어민과 대화하기 등 장기 목표를 세우고 매달 착실히 준비한다.
(10) 바둑, 서예, 테니스, 색소폰 연주 등 취미에서 준 프로 급 실력을 쌓는다.
(11) 하루에 한번 배우자에게 "고맙습니다"하고 진심을 담아 이야기한다.
(12) 하루에 한번, 살금살금 다가가 배우자를 뒤에서 꼭 안아준다.
(13) 상대방이 무언가를 이야기할 때는 중간에 끊지 않고 끝까지 듣는다.
(14) 온종일 방안에서 뒹글 뒹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을 누린다.
(15) 거리 벤치에 하릴없이 앉아 며느리(사위) 삼을만한 인물을 찍어 본다.
(16) 죽기보다 싫은 건 참지 말고 죽기보다 싫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17) 20∼30대 젊은이와 어울릴 때는 입은 덜 열고 지갑은 자주 연다.
(18) 가슴이 답답할 땐 엉엉 소리내어 울어본다. 정신 건강에 매우 좋다.
(19) 설거지, 청소, 요리하기 등 나만의 재능을 기꺼이 사회에 환원한다.
(20) 일주일에 한 번은 젊은 사람이 자주 모이는 레스토랑에 가본다.
(21) 내일 일은 미리 걱정하지 말고 반드시 내일부터 걱정한다.
(22) 착한 여자, 착한 남자 콤플렉스는 과감하게 쓰레기통에 버린다.
(23) 나쁜 일이 일어나면 안절부절못하는 대신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둔다.
(24) 남을 욕하거나 탓하기 전에 내 잘못은 없었나 천천히 헤아려 본다.
(25) 친구 여럿이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때 눈을 반짝이며.. 정말!! 그래서~ 대단하다!! 등의 추임새를 넣는다.
(26) 외로울 땐 거울 앞에 서서 아름다운 詩 한 편을 소리내어 낭독한다.
(27) 내 아내가 즐겨 보는 주말 드라마, 내 남편이 죽고 못 사는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을 함께 본다.
(28) 자식이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기 전 반드시 용돈을 협상을 한다.
(29) 가까운 도서관으로 가서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않아 책을 본다.
(30) 우리 지역 봉사단체에 가입 해 성정이 좋은 새 친구를 사귄다.
(31) 나만 아는 산책 코스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공개해 우리동네 '올레' 길을 만든다.
(32) 노래방에서 좌중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나만의 레퍼토리를 연구한다.
(33) 가끔씩 보고 싶은 지인들 에게 문자 메시지로 닭살 멘트를 펑펑 날린다.
(34) 한 달에 한 번 배우자와 손잡고 심야 영화를 보러간다.
(35) 가끔 멋지게 차려입고 혼자만의 은밀한 외출을 즐긴다.
(36) 내 집 마당뿐만 아니라, 우리 동네 환경정화도 앞장서서 실천한다.
(37) 가끔은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 마트 대신 동네 재래시장이나 시골 3일장, 5일장을 찾는다. 소소한 재미와 삶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38) 버스나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 받으면 그냥 덥석 앉지 말고 반드시 기분 좋은 미소와 함께 "고마워요"라는 인사를 건넨다.
(39) 10년 뒤에 출간할 내 자서전을 미리 조금씩 작성해 본다.
(40) 매일아침 거울을 보고 '아, 이, 우, 에, 오'를 큰소리로 여러 번 외친다. 머리도 맑아지고 얼굴 근육이 강화 돼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41) 좋아하는 연예인 팬클럽에 가입해 열심히 참여해본다.
(42) 하늘로 돌아간 후에 자식에게 유산으로 남겨둘 작지만 소중한 물건을 손으로 꾹꾹 눌러 쓴 편지와 함께 차곡차곡 정리한다.
(43) 개그콘서트나 무한도전 등 예능 프로그램을 챙겨본다.
최신 유머나 유행어를 많이 알면 손자, 손녀와 할 이야기가 많다.
(44) 나 아니면 안 돼'하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버린다.
(45) 모르는 사람에게 친절을 베푼다. 저절로 기분이 좋아 질 것이다.
(46) 아프고 쓰라린 기억은 되도록 잊어버리고 즐거웠던 추억은 자주 상기한다.
(47) 친구가 자신과 다른 생각을 말해도 '그냥 그런가 보다'하며 묵묵히 들어 준다.
(48) 자기 멋만 강조하지 말고 남의 멋도 인정한다. 머리를 노랗게 염색한 사람이나 초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이 지나가도 눈살을 찌푸리지 말라.
(49) 분위기 있는 '파리지앵'처럼 노천 카페에 앉아 에스프 레소를 주문해 마신다.
(50) 다 큰 자녀와는 아름다운 거리를 유지한다.

저작권자 © 감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