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화재후 4개월만에 재가동…연말까지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유아 매트 브랜드 에코폼이 신제품을 출시했다. 공장 화재로 모든 생산라인이 중단된 지 넉 달 만이다.

에코폼은 아이에게 안전한 놀이 공간을 만든다는 철학으로 매트 외에도 유·아동 생활용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식품 포장 용기에도 쓰이는 안전한 소재만을 사용하고 자체 개발한 친환경 공법으로 퍼즐매트 업계 최초로 어린이제품 보호법 품질 검사를 통과한 바 있다.

에코폼은 ‘KBS 소비자고발 놀이매트 편’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며 많은 관심을 받아왔으나 지난 8월 인근 건물에서 시작된 화재로 공장과 사무실이 불에 타 모든 제품의 생산이 중단됐다. 매트 제품을 100% 자체 생산해왔기 때문이다. 언제부터 다시 구매 가능하냐는 소비자들의 문의 속에 전 직원이 힘을 합쳐 두 달 만에 생산라인을 복구하고 곧바로 신제품을 생산했다.

 
신제품 ‘맘편한매트 슈퍼’는 층간소음에 특화된 제품으로, 기존 퍼즐매트 제품인 ‘맘편한매트’에서 층간소음 방지의 핵심인 PE Foam을 한층 두껍게 쌓아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을 각각 14%, 51% 감소하는 효과를 인정받았다. 맘편한매트는 독자적인 EHC(Eco-Heat Combination)공법으로 PE Foam에 자체 개발한 Melly Foam을 결합하여 같은 두께의 타 제품보다 소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분산한다.

한편 맘편한매트 전 제품에 우드 패턴도 새롭게 추가되어 기존 바닥재와의 이질감으로 놀이방매트 설치를 망설였거나 고급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층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에코폼 개발팀 김민기 과장은 “화재로 제품 생산이 중단되었지만 수많은 고객분들의 응원을 들으며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었다. 공장이 잠시 문을 닫고 생산라인을 복구하는 동안 개발팀은 제품 연구를 꾸준히 했다”며 “에코폼의 제품을 기다려주신 고객분들께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폼은 아이에게 안전한 놀이 공간을 만드는 유·아동 생활용품 브랜드이다. 모든 제품은 에코폼의 독자적인 기술과 안전한 소재를 기본으로 설계·제작되었으며, 친환경 기술로 생산 과정에서 폐기물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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