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동에 위치한 디지털도어록 게이트맨 제조업체 아이레보는 SK텔레콤과 제휴해 비밀번호 입력이나 특정 키를 소지할 필요없이 도어록에 휴대폰만 갖다 대면 문을 열 수 있는 ‘모바일 도어록’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대폰으로 도어록 배터리 유무를 확인하고 제3자에게 임시 키를 발급하는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어서 내집 보안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다.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는 원격으로 모바일 도어록 기능을 중단시킬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제품 개념에서 벗어난 혁신적 제품으로 시장판도에 변화를 일으킬 야심작”이라며 “주력제품은 홈네트워크 디지털도어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연 기자 boolshim@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