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지 이엔씨벤처드림에 위치한 유니텍전자(unitec.co.kr)가 13일 AMD의 2010년 워크스테이션용 그래픽카드 제품군인 ‘ATI 파이어프로(FirePro)’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날 선보인 파이어프로 시리즈는 V8800, V7800, V5800, V4800, V3800 등으로 엔트리 레벨에서 하이엔드 영역까지 포함한다.
새롭게 선보인 파이어프로 시리즈는 전 제품 모두 다이렉트X 11과 OpenGL 4.0, OpenCL 등 최신 API를 지원하며 ATI의 ‘아이피니티(Eyefinity)’ 기술을 기본으로 2대 이상의 다중 디스플레이 환경에 더욱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피니티 기술의 경우 다수의 모니터를 동시에 연결해도 하나의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100%의 성능을 발휘한다.
유니텍측은 "신형 파이어프로 시리즈는 이전 세대에 비해 전체적인 처리 성능은 1.25배, 연산 성능은 2.26배까지 상승했다"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중 디스플레이 구현 기술인 ‘아이피니티’에 집중하고 CAD나 DCC, 3D 렌더링 작업 등 전문적인 그래픽 용도는 물론 금융업계나 의료 분야에서 요구하는 다중 디스플레이 환경에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고 강조했다.
유니텍은 앞으로 아이피니티 기술로 단일 카드에서 최대 6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는 파이어프로 제품군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연 기자 boolshim@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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