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지에 위치한  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의 건강살균 가전 판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건강생활가전 전문기업 한경희생활과학은 클리즈 워터살균기, 스팀청소기,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등의 자사의 살균 기능 가전 3종이 기온 상승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클리즈 워터살균기는 지난 12일 CJ오쇼핑 1시간 판매 방송을 통해 약 4000대를 판매, 4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클리즈 홈쇼핑 역대 판매 중 최대 매출이다.
스탠드형 스팀다리미도 100℃ 고온 살균 스팀 기능이 부각되면서 비수기인 여름에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한 ‘한경희 스팀다림 크리스탈’은 CJ오쇼핑 런칭 방송에서 1500대를 판매해 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매진 기록까지 달성했다.
또 스팀청소기는 이달 1~15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40% 늘어났다.
살균 가전이 인기를 끄는 것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환경이 고온다습해지면서 곰팡이와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가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특히, 고객센터를 통해 주방과 욕실 살균 청소에 효과적인 ‘핸디진공청소기’와 ‘한경희 스팀청소 듀얼스팀’의 문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진 마케팅팀장은 "아열대성 기후로 바뀌면서 세균 번식이 쉬운 고온다습한 날씨가 길어져 살균 기능 가전의 판매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6~8월까지 대대적인 살균 마케팅을 전개해 가전 비수기인 여름철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연 기자 boolshim@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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