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산동 서울디지털2단지 SJ테크노빌에 위치한 (주)재신정보(대표:한 정규)는 전 세계 누전차단기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IGR 누전차단기(모델명 : IGR-52)가 V-체크 마크 인증을 지난 8월23일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누전차단기 안전 인증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매우 까다로운 규격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베네세이프 산업용 IGR 누전차단기는 일반 누전차단기의 기능에서 문제시되는 오동작을 해결하고 기존 누전차단기 차단 감도전류보다 5mA정도 더 낮춘 기능을 세계 최초로 추가했다.
이로써 재신정보 누전차단기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인증센터에서 안정적인 동작과 신뢰성 있는 기능을  평가받고 전 세계 산업용 누전차단기분야 최초로 V-체크 마크 인증서를 발행받았다.
산업현장 또는 공공 장소에서 누전차단기의 사용은 감전과 누전화재 방지를 위해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공장과 IDC 전산센터 등에서는 고조파 발생이 많아 누전차단기 대신 배선용차단기를 허용하고 있다.
반드시 누전차단기를 사용해야하는 장소나 무인 통신국사에서 사용하는 자동 복구형 누전차단기는 고조파 발생지역에서  자주 동작하는 문제와 인체 감전사고가 발생될 가능성이 있어 사용에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재신정보 한정규 대표는 IGR누전차단기를 일산 킨텍스에서 9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2010 서울 국제전기 기기전시회’에 출품한다. 또 전국적으로 문제가 있는 전선로에 우선 적용, 그 성능을 확인받은 후 설치장소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산업용 IGR 누전차단기를 가로등에 적용하면 통행인이 가로등 누전으로 인해 감전되는 사고는 사라지며 철도 역 구내, 분수대, 조경, 다리조명등 분야에 적용하면 전기안전 역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연 기자 boolshim@yahoo.co.kr
저작권자 © 감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