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1일 신도림 선상역사 내에 ‘문화철도 959’를 개관했다.

신도림 선상역사 내 2·3층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성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박영선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현판 제막과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관식 후에는 주민과 아이들을 위해 인형극도 열렸다.

이성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영선 국회의원, 조규영 시의원, 코레일 관계자와 많은 주민들의 도움으로 문화철도 959가 문을 열었다”며 “구청과 주민들이 힘을 모아 이 일대 최고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문화철도 959는 신도림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2층은 북카페와 키즈카페로, 3층은 예술창작소와 문화교실로 꾸며졌다.

키즈카페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2시간 이용기준으로 12~24개월 미만 영아는 3,000원, 24개월~미취학 유아는 5,000원, 초등학생~성인은 2,500원(음료 무료 제공)이다.

문화교실은 강좌강의실이나 지역주민 회의장소로 운영되며 예술창작소에는 작가들이 입주해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철도 959’ 사무실(070-7678-00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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