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지 코오롱디지탈타워빌란트에 위치한 문서 전문솔루션 업체 유니닥스(대표 정기태)는 지난달 28일 최근 오픈한 대법원 전자소송 시스템에 PDF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일반인과 소송 대리인은 소송 문서 등 진행을 위해 대법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인터넷 사이트 접속만으로 관련 서류 제출과 같은 소송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유니닥스측은 제출되는 소장과 관련 서류를 전자문서포맷인 PDF로 생성할 수 있게 하고 자동 생성된 소장과 함께 제출하는 관련 서류들을 PDF로 변환시켜주는 'ezPDF 워크플로우' 와 'ezPDF 애니웨어'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또 전자서명을 거쳐 최종 제출된 소장과 관련 서류들을 직접 확인하고 인쇄 출력할 수 있도록 PDF 뷰어 프로그램인 ezPDF 리더도 공급한다.
한편 올해로 창사 10주년을 맞은 유니닥스는 PDF의 국내 보급과 함께 다양한 전자문서와 연계한 솔루션을 개발해 2010 DT브랜드파워대상을 받았다.
유니닥스는 그동안 국회 회의록시스템이나 e의안시스템 KB은행과 신한은행의 맞춤형 eDM 발송 시스템 그리고 국가기록원의 전자기록물 장기보존관리를 위한 공식 PDF/A-1 변환 엔진 개발 등 PDF 활용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은연 기자 boolshim@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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