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소상공인 창업 지원 … 4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모집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6기 교육생을 18일부터 5월17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3D프린팅, 재무라이프 컨설팅 등 신기술·지식을 접목한 서비스를 비롯해 친환경 유기농산물 판매업·로컬푸드 전문점 등 상품·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관련 업종 창업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권역별로 6곳에 있는 사관학교에선 한 곳당 45명 정도로 총 225명을 선발해 창업교육, 점포체험, 사업화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중기청에 따르면 사관학교 졸업생들은 높은 창업성공율(2015년 기준 71.7%)과 경영성과(2015년 월평균 매출 979만원)를 보이고 있다.

반면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등 이른바 생계형 과밀업종 창업생존율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국체청 2016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개인사업자중 비중은 도·소매업이 22.1%, 음식·숙박업이 12.4%에 달하나 생존율은 1년 62.4%, 3년 38.8%, 5년 27.3%에 불과하다.

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변화에 따라 새로운 수요가 예측되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해 건강한 '소상공인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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