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는 이세돌과의 대국 후 현재까지 승률 100%를 달성하며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IBM이 제공하는 인공지능 로봇 왓슨은 처방전, 개인 맞춤형 헬스 케어뿐 아니라경 영 전략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이 모든 것은 빅데이터에 바탕을 두고 있다. 데이터를 해석하는 힘이야말로 21세기의 핵심 능력이다.

각자의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 책은 우리가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빅데이터 사용 설명서’다.

이 책의 지은이 세종대 경영학과 우종필 교수는 지난 미국 대선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힐러리의 당선을 확신할 때 트럼프의 당선을 예측하며 이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 빅데이터전문가.

이 책에는 구글 검색량을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선거 예측은 물론 기업 매출액과 주가 예측, 상품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얻은 지은이의 연구 결과를 이책에 담았다.

1장에는 구글 트렌드를 이용한 2016년 미국 대선과 한국 총선에 대한 결과의 재분석을 담았다. 2장에서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기업의 매출액과 주가 예측을, 3장에서는 구글 검색어와 관련된 흥미로운 내용들을 마케팅적 시각에서 이야기한다. 4장에는 빅데이터의 기본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데 빅데이터에 대한 기본 상식이 부족하다면 4장을 먼저 읽어도 좋다.

우 교수는 “구글 트렌드를 이용하면 직접 빅데이터를 체험할 수 있다”며 “구글 트렌드에 관심 영역의 검색어와 지역, 기간을 입력하면 데이터의 변화와 추이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