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지 대륭포스트타워에 위치한 웹젠의 현대 밀리터리 FPS ‘BATTERY(이후 배터리’)가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웹젠은 "지난 29일, 개인 테스터 4천명과 지정 PC방 200여 곳을 대상으로 하는 ‘배터리’의 1차 CBT를 실시, 수렴한 테스트 의견을 바탕으로 점검,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차 대전 배경으로 하는 ‘배터리’는 언리얼 엔진2.5 기반에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간편한 조작, 드라마 ‘아이리스’의 이동준 음악감독 참여로 기대를 모았다.

1차 CBT에서는 ‘헬기 지원’, ‘로켓포’ 등 현대전 무기들과 ‘보급품’, 30여종 ‘전리품’ 콘텐츠와 2개 전투맵을 우선 공개했다. 테스터들은 자유 게시판 등을 통해 긍정적 의견과 함께 시스템에 대한 높은 호응을 나타냈다. 일부 테스터들은 자체 UCC 동영상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배터리’개발을 총괄한 박정석PD는 “스튜디오가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도 심도 있게 개선사항들을 짚어준 테스터들이 많아 고무적이다” 면서 “참여한 테스터의 의견을 분석해 전체적인 완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웹젠은 "이번 CBT에 참여한 테스터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벤트 결과를 4월 19일에 발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연 기자 boolshim@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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