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동 서울디지털1단지 코오롱싸이언스밸리에 위치한 도메인 공식등록기관 후이즈(whois.co.kr, 대표 이신종)는 3일 국내 최초로 ‘.so(닷소)’ 신규 최상위 도메인(Top Level Domain)을 등록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세계 동시 접수로 새롭게 일반에 공개되는 ‘.so(닷소)’ 도메인은 ‘○○○.com.so’ 또는 ‘○○○.net.so’, ‘○○○.org.so’ 형식의 3단계 도메인뿐만 아니라 짧고 기억하기 쉬운 ‘○○○.so’ 형식의 2단계 도메인으로도 등록 가능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so(닷소)’ 도메인은 전세계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키워드인 ‘social(소셜)’을 나타내는 인터넷 주소로 활용할 수 있어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로운 인터넷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와 이를 활용한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 등을 나타내는 인터넷 주소로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think.so’, ‘hope.so’ 등으로 기억하기 쉽고, 독특한 표현이 가능해 도메인 자체로도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일반 등록 전 ‘프리미엄 등록’ 기간으로 원하는 ‘.so(닷소)’ 도메인을 미리 확보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는 ‘상표권자 우선등록’ 기간으로 등록 상표와 동일한 도메인은 우선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후이즈측은 “최상위 도메인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적절히 도메인 확장자를 활용하면 기억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인터넷 안에서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다”면서, “닷소 도메인은 최근 이슈와 맞물려 프리미엄 도메인에 대한 등록 경쟁이 예상되며, 상표 및 브랜드 보호를 위해 우선등록 기간 내 도메인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은연 기자 boolshim@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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