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7.27일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 공고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중소기업에게 올해 정책자금 8000억원을 추가로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번에 통과한 추경예산이 중소기업의 고용창출과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중소기업에게 정책자금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예산)이 통과하면서 △창업기업에 4000억원 △시설투자기업에 2000억원 △자금애로기업에 2000억원 등 총 8000억원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이 중소기업에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중기부와 중진공이 운영하는 융자사업으로, 기술·우수성이 우수하나 시중은행 이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싼 이자로 자금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신청기업이 많을 경우 고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을 우선 심사하고, 평가할 때도 해당기업의 고용창출 계획 뿐 만 아니라 근로자의 임금수준과 회사의 복지 등 일자리의 ‘질’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정책자금을 받은 중소기업이 3개월 이내 신규직원을 채용하면 채용인원 한명 당 0.1%p씩 최대 2.0%p까지 낸 이자를 돌려주는 이자환급제도도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자금을 지원 받은 후 6개월 동안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만 이자환급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와 중소기업진흥공단(www.sbc.or.kr)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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