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중점 추진정책인 4차산업 집중 육성과 고급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7년 도약패키지사업 추경예산(100억 원)을 통해 4차산업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고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 강화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그간 대표적인 창업성장단계(3∼7년 차)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하반기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4차 산업 핵심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 수요 등을 고려해 3대 전략 분야 및 6대 세부 전략 분야로 설정하고 분야별 특화된 지원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향후 기술 융·복합 등을 통해 4차 산업을 준비하는 기업은 별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4차 산업 분야 해당 창업기업은 최대 2년간, 최대 1억4천만 원까지 사업모델(BM) 혁신, 아이템 보강 등 사업화 자금과 R&D 연계지원, 주관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또한, 2017년 창업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도입된 사전교육제도 중 창업기업의 높은 수요가 확인된 제품개선, 유통, 수출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 지원으로 매출 증가 등 기업의 성장 촉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예산 지원사업 모집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월 24일까지(후속연계지원 분야는 8월 17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본예산의 하반기 지원사업도 추경예산과 동시에 실시되는바, 본예산 지원사업 모집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신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고급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향후 창업 도약기 창업기업 중 4차산업 기술과 관련된 유망 창업기업 발굴 육성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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