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30개 기업 대상 '마케팅 혁신 CEO아카데미' 운영 … 영업‧디지털마케팅 교육, 정부 기업지원 예산 활용 코칭, 정부‧지자체‧대기업‧해외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

한양대가 오는 9월4일부터 ‘한양대 마케팅혁신 CEO아카데미’를 시작하고 중소기업 동행사업을 추진한다.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30개 중소‧중견기업이 한양대 링크+사업단에서 확보한 정부 중소기업지원 예산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정부, 지자체, 대기업, 해외 프로젝트 등 비즈니스도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

‘한양대 마케팅혁신 CEO아카데미’는 30개 중소‧중견기업을 모집, CEO와 임직원 1명(합 2명)을 대상으로 영업전문성과 디지털마케팅 능력을 높이는 집중교육을 3개월 동안 실시한다. 그리고 교육 후엔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정부지원 예산 활용 코칭, 동행 비즈니스를 진행한다. 커뮤니티(한양디지털포럼)는 SNS기반 디지털 커뮤니티와 월1회 오프라인 정기 포럼을 함께 운영한다.

정부예산 코칭, 동행 프로젝트
아카데미 참여기업이 활용 가능한 한양대 링크+사업 프로그램(교육부 지원)은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글로벌 시장조사, 산학공동기술개발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 선정되면 기업당 5백만~5천만원 가량 활용할 수 있다. 또 별도로 전공교수들과 산학협력 정부과제(1억~5억원 지원 가능)를 수행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아카데미에서는 참여기업이 이들 예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제공, 교수 매칭, 전문가 교육과 코칭 등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아카데미에서는 한양대가 진행하는 중소기업 동행 비즈니스도 연결한다. 한양대는 이 사업을 체인지메이커스 그룹(Change Makers Group:CMG)을 구성해 진행한다. CMG는 비즈니스 아이템을 공유한 10개 이내 기업과 한양대 교수들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그룹 상황에 맞는 다양한 비즈니스를 추진한다. 한양대의 브랜드, 네트워크, 기술, 교수, 학생 등 자산을 활용해 정부, 지자체, 대기업, 해외 프로젝트 등을 함께 추진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아카데미 참여기업은 한양대 학생들의 마케팅, 상품개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한양대 기자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교육, 커뮤니티, 비즈니스
‘한양대 마케팅혁신 CEO 아카데미’는 오는 9월4일(월)부터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한양대 혁신아카데미’ 강의실(구로동 한화비즈메트로 4층)에서 집중교육을 1주 1회(월요일), 12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아카데미 교육은 중소기업의 ‘영업전문성과 디지털마케팅 능력’향상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한다. 우리나라 기업의 기술력은 글로벌 경쟁력이 있지만 영업능력은 아직 글로벌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12주 교육 후엔 지속적으로 월1회 정기포럼과 SNS기반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참여기업의 영업 마케팅 성과 확대, 한양대와 연계한 정부지원 사업 활용, 중소기업의 동행 비즈니스를 추진한다.

한편 ‘한양대 마케팅혁신 CEO 아카데미’는 한양대의 지원과 참여기업의 참가비를 재원으로 운영한다. 참가비는 220만원(부가세 포함)인데 이는 강사료, 교육운영비, 커뮤니티 운영비에 사용한다. 한양대는 교육과 커뮤니티를 기업인단체(한국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에 위탁하고, 기업 비즈니스 지원은 한양대가 담당하는 방식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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