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밸리로 떠나는 늦여름 휴가, 우리 동네 보물섬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구로문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

‘꿈을 잇다 삶을 열다’를 주제로 내달 1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기념식을 연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가수 양희은과 구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구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구로구립 여성합창단의 합동 무대가 마련된다.

‘아트밸리로 떠나는 늦여름 휴가’는 18, 19일 이틀간 오후 7시부터 구로아트밸리 앞마당에서 열린다. 수박, 감자, 옥수수를 주제로 투호게임, 추억의 뽑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아만테스’ 합주단의 클래식기타 연주도 펼쳐진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당일 행사장으로 오면 된다.

 
갤러리 구루지에서는 주민들의 손으로 꾸미는 기획전시 ‘우리 동네 보물섬展’이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열린다. 주민들이 촬영한 구로의 사진, 지역민의 애장품, 지역 인사들의 예술작품 등이 전시된다. 구로문화재단의 10년 사업을 총망라한 ‘10주년 백서’도 연내에 발간될 예정이다.

구로문화재단 관계자는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문화재단이 10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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