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팀과 집단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팀워크 기술을 익히느냐 여부에 따라 커리어가 성공하느냐 못하느냐가 갈릴 수도 있다. 현대인은 하나 이상의 집단이나 팀에 속해 있다. 특히 회사에서는 팀의 활용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일이 예전과 달리 더 복잡해지고, 조직의 계급구조가 더욱 평평해지고, 직장인들도 돈보다 의미를 추구함에 따라 팀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직장인들은 팀을 구성하는 법부터 리더십과 목표 생성, 회의 진행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리더나 팀원이 역할에 따라 놓치지 말아야할 것들을 명확히 알고 현실에 쉽게 적용해볼 수 있도록 훈련한다면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 수 있다.
 
『팀워크 심리학』은 심리학계에서 얻은 ‘집단역학’의 연구 결과와 직장 현장에서 얻은 연구 결과를 통합해 성공적인 팀워크를 이루어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사람들이 소규모 집단 안에서 어떤 식으로 일을 하고 상호 교류 하는지 밝히는 ‘집단 역학’의 개념들을 쉽게 풀어내고 집단과 팀이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관찰하고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보여준다. 이 두 가지 개념을 종합해 집단과 팀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파악하는데 필요한 개념을 소개하고, 경험과 피드백을 통해 서서히 성장하는 팀워크의 본질과 팀의 기능을 증대시킬 수 있는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하룻밤에 끝내는 기적의 팀워크』는 팀에 대한 통제나 관리보다는 성과에 초점을 맞춘,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성공적인 팀이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한다. 브릴리언트 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팀원의 역할도 함께 다루었다. 브릴리언트 팀이 되기 위해 팀을 구성하는 방법과 리더십, 목표 생성, 회의진행 하는 법,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팀을 위한 실천방안을 실었다.
세대와 국경을 넘어 여전히 전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밴드 비틀즈. 각각의 실력으로 보면 그들은 최상의 실력을 가진 사람들은 아니었다. 게다가 각 팀원의 개성이 너무나도 강해 일상적인 문제로 갈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이 팀을 이뤄 함께 만드는 음악은 인류에게 최고의 하모니를 선물했고,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최고의 음악이 탄생한 이유가 단순히 작곡가나 작사가 한 사람만의 능력덕분일까?
『기적의 팀워크』(더글러스 밀러 지음, 최희숙 옮김, 21세기북스)의 저자이자 직업과 미디어 관련 전문 저널리스트인 조세핀 먼로의 대답은 단호하다. 최고의 실력은 아니지만, 개성이 넘치는 팀원들이 모여 하나의 팀워크를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바로 브릴리언트 팀워크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런 경우는 다른 예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갈락티코(galactico, 은하수) 정책’을 통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만 모은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는 최고 실력을 가진 구성원을 가지고도 우승에 번번이 실패했다. 그리고 그 원인은 팀워크의 부재에서 비롯되었음을 여러 언론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최고의 실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된 집단이 최고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는 이처럼 우리 주변에서 흔히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개성이 넘치고 제각각인 팀원들을 하나로 묶어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기 위한 실전 전략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전반부에서는 브릴리언트 팀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 즉 팀을 구성하는 방법과 리더십, 목표 생성, 회의진행 하는 법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후반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팀을 위한 실천적 조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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