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와 G밸리 4개 기업인단체가 지난 9월4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G밸리에서 산학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양대 링크+사업단(단장 성태현)과 (사)한국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이사장 이호성), (사)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회장 최상석), 서울상공회의소 구로상공회(회장 차광선), 서울상공회의소 금천상공회(회장 김동연)는 구로동 한화비즈메트로4층 한양대 혁신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산학협력협약’과 ‘마케팅혁신 아카데미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또 마케팅혁신 아카데미 운영협약에서는 ▲‘혁신 아카데미’ 교육과정 및 강사진은 한양대학교 LINC+사업단의 자문을 받아 확정하고 반드시 한양대학교 전임교원이 강의에 참여한다.

▲‘혁신 아카데미’의 원활한 교육진행을 위하여 교육장소 및 교육운영 전문기관을 (사)한국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에서 선정한다. ▲‘혁신 아카데미’ 운영에 필요한 직접 교육비는 교육 참여기업과 한양대학교 LINC+사업단이 공동 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서울상공회의소 구로상공회, 서울상공회의소 금천상공회, (사)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는 회원기업에 아카데미 참여를 적극 독려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한양대와 기업인단체는 이 협약을 계기로 G밸리 중소기업과 한양대학교의 산학협력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양대와 마케팅혁신 아카데미를 공동주관하는 이호성 (사)한국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 이사장은 “4개 기업인단체가 대학과 공동협약을 체결한 것은 한양대가 처음”이라며 “한양대 마케팅혁신 CEO아카데미를 계기로 중소기업이 대학을 파트너로 삼아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에서 성태현 단장은 “4차 산업혁명은 사람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질적으로 사람, 사물, 공간을 초연결, 초지능화하는 만물 지능 초지능 혁명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새로운 ICT기반 기술을 통해 디지털, 물리, 바이오 등의 경계를 융합하는 기술혁명으로, 경제, 산업, 사회구조의 파괴적 변화를 이루어지고 있다.

또 다른 쪽에서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65%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갖게 될 것이다. 향후 20년 내에 미국 일자리 절반이 지구상에서 사라진다. 또 AI 등을 결합한 지능정보기술로 사회경제, 사회상 모두가 혁신적으로 변하는 지능정보 사회가 도래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기업 리더들로서, 두려움을 느끼는 그 이상으로 여러분들의 기업에 종사하시는 종업원들은 더 큰 부담을 느낄 것이다. 과연 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두려움이다. 4가지로 이야기할 수 있다. 기술의 융합, 변화의 속도 가속화, 산업의 격변화, 사회에 충격. 우리의 생각, 상상 이상 엄청난 변화가 올 것이고 이를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