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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은 기술보다 비즈니스모델 문제”
이환선 기자  |  wslee1679@dv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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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8  13: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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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G밸리CEO포럼 - 유효상 차의과학대 경영대학원장

한국에서는 4차산업 혁명에 대한 과잉 담론이 기업가들에게 막연한 희망과 두려움을 자아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한국에서는 4차산업 혁명을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기술적 측면으로만 접근하면서 비즈니스 모델 측면을 놓치고 있다는 비판도 함께 제기됐다.

유효상 차의과학대(구 포천중문의대) 경영대학원장은 28일(목) 7시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G밸리컨벤션에서 열린 제 60회 G밸리CEO포럼 조찬강연에서 “4차산업혁명은 기술보다 비즈니스 모델이 더 중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유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최근 급성장한 244개 유니콘(Unicorn)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모델을 소개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설립한 지 10년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을 가리킨다.

인터넷에서 찾은 원하는 스타일의 옷을 주문하면 최고 15벌까지 배송, 일주일간 무료로 입어보고 구매를 결정하도록 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미국 백화점들을 초토화시킨 프라임워드로브(Prime Wardrobe)다.

또 한화로 5000원 정도 받고 시장을 대신 봐주는 회사 인스타카트와 지구촌 최강자인 질레트에 맞서 싸고 좋은 면도기(한국의 도루코 생산)를 정기적으로 택배로 보내주는 달러쉐이브 등 기라성 같은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소개됐다.

유 원장은 이런 유니콘 기업의 급성장이 ▲'럭셔리’의 몰락 ▲전문가의 저주 ▲혁신의 저주 ▲기술의 저주 등의 기현상과 밀접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샤넬이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 희소성과 불편한 구매의 대명사인 명품의 독보적 위치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면서 “구시대 프레임으로 무장된 전문가가 전망한 미래예측은 항상 틀렸다는 점을 입증한 스탠포드 교수의 연구는 ‘전문가의 저주’로까지 표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삼성과 애플의 기술싸움으로 제품주기가 짧아지고 제품가격은 빠른 속도로 하락하는 동안 화웨이 같은 중국기업이 급속히 기술격차를 좁혀 낮은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추격하고 있다(기술의 저주)”면서 “혁신 제품이 기껏 5% 밖에 살아남지 못한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엔 작은 기업도 정보통신(IT)기술을 융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면 급성장할 수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 원장은 “모든 유니콘 기업이 놀랄만한 비즈니스모델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며, 후발주자들도 적절한 시기에 적당한 서비스를 참고한 뒤 '혁신'을 거듭하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원장은 오프라인 매장을 스마트폰 어플 등 온라인으로 연결해주는 O2O(Online to Offline)사업자들이 온오프 매장의 장점만 집대성한 O4O 사업(Online for Offline)으로 옮아가고 있는 추세도 소개했다.

책으로 시작해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면서 획득한 제품과 고객 관련 빅데이터를 토대로 오프라인 책방을 차린 '아마존'과 숙박업체 알선 사이트에서 실제 전국 숙박프렌차이즈로 급성장한 한국의 ‘야놀자’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됐다.

유 원장은 “아마존 같은 O2O기업이 O4O 사업을 하는 이유는 온라인에서 축적한 정보를 실제 경영으로 검증하고픈 욕구 때문”이라며 “O2O사업은 시장선점효과가 크고 경쟁자가 쉽게 나타나기 어려운 장점이 있지만 불가피한 온라인 충성도 저하를 오프매장을 통해 끌어올린다는 개념이 O4O”라고 설명했다. 

이환선 기자 wslee1679@dvnnews.com / <월간 B2B>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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