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이틀 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내 최대 외국인투자기업 채용 행사인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를 12일부터 이틀 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는 국내 구직자에게 외국인투자기업이라는 일자리를 외국인투자기업에는 우수인력 확보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쓰리엠(3M, 미국), 지멘스(SIEMENS, 독일) 등 포춘 500대 글로벌 기업 31개사를 포함해 지난해(92개사)보다 1.5배 늘어난 136개사가 참가해 우리 구직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참가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과 유망서비스 분야에서 활약할 국내 우수인재 확보에 관심이 높다.

ABB(스위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영국), 테슬라(Tesla, 미국) 등 4차 산업혁명 선두기업 50개사(37%)와 코스트코(COSTCO, 미국), 아데코(Adecco, 스위스) 등 유망서비스 분야 기업 32개사(24%)가 참여했다. 

이외에도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프랑스), 네슬레(Nestle, 스위스) 등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기업들도 대거 참가했다. 

박람회는 인사담당자와 현장 면담을 중심으로 기업별 채용정보를 소개하는 채용설명회, 취업 노하우 전수를 위한 취업특강, 면접 및 서류작성 방법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외국인투자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고용의 6%를 차지하고, 고학력 고용구조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어 국민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우수 인재들이 글로벌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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