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소년 그후>
죽을 뻔한 양치기소년이 마을 사람들의 용서를 받고 다시 양치기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다시는 거짓말을 않기로 하고 양을 치던 소년의 머리 위로 갑자기 비행기 4대가 지나가는 것이었다.
양치기 소년은 그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소리높여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후로 양치기 소년은 동네 사람들에 의해 완전히 마을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그의 이런 감탄사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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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넉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 결혼생활 >
여자A가 친구인 여자B와 결혼생활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런데 여자B가 갑자기 한숨를 길게 내쉬었다.
여자A : 무슨 일 있니?
여자B : 나 결혼 세번이나 했잖아, 그런데 아직도 한번도 못해봤어.
여자A : 세상에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니?
여자B : 첫 번째 남편은 교수였잖아, 할 때마다 '말'로만 떠들고,
두 번째 남편인 의사는 '보기'만 하고,
세번째 남편인 요리사는 글쎄 '맛'만 보더라고...
푸하하하하하하하하 ~~~~~~~~

< 외국인이 본 이상한 한국말 >
1. <얘야~ 손님 받아라>손님을 받는다? 손님을 던지기라도 한단 말인가? 받긴 뭘 받지? ...음..한국은 음식점에서 손님을 받을 때  입구에서 안아다가  음식점 안으로 던져버리나 보다. 무섭다. 조심해야지.

2. <엄청 애먹었다> 어라? 뭘 먹는다구? 애를 먹어? 그렇다 한국에서는 애를 흔히 먹는가 보다. 아~ 개를 잡아다 먹는다는 얘기는 익히 들어왔지만  설마 애까지 잡아먹을 줄이야... 정말 엽기적인 민족이 아닐 수 없다.

3. <뜨거운게 시원하다> 한국인은 참으로 말을 이상하게 해댄다. 나는 근처에도 못가는 엽기적이고도 살벌하게 뜨거운, 그리고 매운 그 찌개를 떠 먹으면서도  연실 아~ 시원하다를 연발하는 것이다 도대체가 알 수가 없다. 언제 뜨겁고 언제 시원하다고 말을 해야 할지  나는 아직도 모른다

4. <한턱 내려면 항상 일발장진 해야 하는 한국인>  '야~ 니가 쏴라'  '뭔소리, 오늘은 니가 좀 쏴라' 이노무 한국인들은 뭘 먹기 전엔 일발장진부터 하나부다. 그러고는 누가 방아쇠를 당길지 대충 실랑이를 펼친 후  이윽고 총질(?)을 하러간다.
조심 해야겠다. 언제 누가 나를 쏠지 모른다. 모르긴 몰라도 언제부턴가 한국도 총기소지가  자유로워 졌나부다

5. <애를 그냥 먹진 않는다>아 왜이리도 애를 태우는가?' 아~ 이젠 애를 먹어도 그냥 먹지 않는다. 이젠 아예 애를 그슬려서 먹는다. -_-; 애를 태운다..??. 이노무 한국인들은 도대체  어떻게 지구상에서 번듯하게 다른 나라와  어우러지면서 잘 들 살아왔는지  그 자체가 미스테리가 아닐 수 없다.
아직 애를 태우는 장면을 목격하진 않았지만  아마도 그걸 보게 되면  나는 구역질을 하루종일 해댈 것 같다.제 발 내앞에서 애를 태우는 한국인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6. <나를 제발 죽여주세요>미장원이란 델 갔다. 잘 못 들어왔다. -_-; 전부 정신병과 관련된 사람들이 있는 듯 하다. 하나같이 죽여달라 살려달라 애원이다.  '내 뒷머리좀 제발 죽여주세요 부탁이예요'  '내 앞머리 만큼은 그냥 제발 제발 살려주세요~~' 죽여달라는 그녀의 표정은 의외로 행복하기까지 보인다. 헤어드레서가 가위를 들고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도 전에 나는 미장원을 빠져나왔다.
문 앞의 까만 봉투에 머리카락 같은 것이  삐죽 나와있는 것을 보았다. 아마도 그 안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가지가 들어 있는 것이었을까? 오늘 또하나 배웠다. 이노무 한국에는 공식적으로 청부살인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던 것이다.

7. <때려, 때리자구>
한번은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런 말을 들었다. 야..밥 때릴래?' 잠깐만 전화 먼저 때리고...'
아흐~~ 이거 또 뭐란 말인가? 이번엔 정말로 내가 미치겠다. 밥을 때리는 건 뭐고 전화기를 때리는 건 또 뭐란 말인가? 어떻게 때리는 것인지 구경하고 싶었다. 전화기를 때리는 모습은 그저 보턴 누르는 것 말고는  아직까지 목격한 장면이 없다.
사실 밥을 때리는 장면을 보고 싶었다  뭘로 때릴까? 그냥 손으로 때릴까? 아니면 야구방망이로 때리는 것일까? 왜 때리는 것일까? 다음번엔 꼭 구경하는 기회를 가져야 겠다.

8. <도둑이 칭찬받는 한국> 식당엘 갔다.
밥을 때리는 사람을 구경해보기 위해서였다. 식사를 다 마칠 즈음에도 밥을 때리기 위해 나타나는 한국인은 아직 없었다.
아~ 얼마전의 그 사람들은 안 나타나는 것일까? 밥 때리다가 혹시 폭력범으로 잡혀들어간 것일까? 암튼 잊기로 했다.
이 때 저쪽편에서 종업원으로 보이는 사람과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간의 대화가 들렸다. 난 또 그들의 대화 때문에 가뜩이나 혼란스러워지는 한국말에 돌아버릴 것 같았다.

9. <응? (식탁) 다 훔쳤냐?> 네..완전히 흔적없이 다 훔쳤습니다.'  '그래 잘했다. 쉬어라'
훔치고 칭찬받는다. 그 종업원 녀석은 입이 헤 벌어진다. 주인도 흡족해한다. 등까지 두드려 준다. 정말 엽기적인 한국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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