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팁스타운 방문, 팁스 창업팀․운영사 현장 의견 청취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7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 관계자들과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팁스타운은 2015년 7월에 문을 연 곳으로 팁스 창업팀 48개, 운영사 11개 등 87개 업체가 입주해있는 곳이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창업기업을 선별해 추천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 등을 매칭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의 일환으로 팁스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팁스 운영사 및 창업팀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화 프로그램과 보증 등 후속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 차관은 또 간담회에 앞서 팁스타운에 입주한 팁스 창업팀 '에잇비트'과 재창업 성공캠프 참여기업 'MR.Mind' 등을 방문해 격려했다.

 

팁스 창업팀․운영사 등을 비롯한 20여명의 정책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팁스프로그램 주요 성과 및 향후 추진방향’을 주제로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의 브리핑과 함께, 팁스 창업팀․운영사의 애로사항과 혁신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이 자유롭게 논의됐다.

팁스 운영사 및 창업팀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사업화 프로그램과 보증 등 후속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팁스프로그램과 같이 민간 주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최수규 차관은 “여기 계신 팁스 관계자분들이 혁신 창업국가 대한민국의 핵심 주역이라는 자긍심을 가지시기 바라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창업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혁신기술로 무장한 팁스 창업팀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오는 20일 '팁스 그랜드 컨벤션'을 열고 팁스 프로그램의 성과와 내년 프로그램 정책방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넥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