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남 대표는 “소아마비를 앓고 있는 사촌동생을 보면서 좋은 머리를 갖고 있으면서도 공부하는데 제약이 많은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에게 학교를 다니지 않고도 공부를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온라인 교육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양 대표가 처음 교육시장에 뛰어 들었을 때는 단순히 홈페이지를 만들어 학원생들에게 시험정보제공, 모의고사 문제 요약정리 등이 고작이었다. 인터넷이 대중화 되면서 외부 스튜디오를 임대해서 강의 서비스를 시작했고, 2002년 자체 스튜디오를 갖추면서 본격적인 온라인 강의를 시작했다.
지난해 구로디지털밸리로 이전하면서 업계 최초로 FULL HD 스튜디오를 오픈한 양 대표는 “업계 최고의 화질과 온라인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로디지털밸리에 위치한 기업에 FULL HD 동영상 제작 대행서비스(제작문의 2650-3991)를 제공하고 싶다”면서 “구로디지털밸리 입주 기업을 위해 도움되는 일을 하고 싶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듀윌 전용 스튜디오는 HD 케이블 방송, IPTV, 공중파 HD방송용 등 최신의 다양한 미디어 포맷이 가능해 보건복지가족부와 LG, 사이버대학 등에 콘텐츠 제작 대행도 맡고 있다.
양 대표는 또한  코오롱싸이언스밸리 7층에 100여명의 교육이 가능한 드림교육센터를 열어 소규모의 구로디지털밸리 입주 기업들이 전사교육이나 기업세미나, 워크샵 등 다양한 행사와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관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는 FULL HD 영상촬영장비가 설치되어 현장교육 내용을 HD 카메라에 녹화해 동영상 파일이나, DVD로 저장할 수 있다.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인 양 대표는 법무부와 협약을 맺고 2005년부터 저소득층 자녀, 대안학교 학생, 탈북 청소년, 소년원생, 미혼모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규 교육과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영상 검정고시 강의와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공헌 활동을 더 체게적이고 적극적으로 펼치기 위해 ‘에듀윌 사회봉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김윤성 기자 kimfil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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